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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26 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26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분의 사람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마르 9,39-40)

 

 

그분은 살림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살림이 아니라

살림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살리는 사람이 참으로

살리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나눔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나눔이 아니라

나눔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나누는 사람이 참으로

나누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섬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섬김이 아니라

섬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섬기는 사람이 참으로

섬기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품음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품음이 아니라

품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품는 사람이 참으로

품으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착함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착함이 아니라

착함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참으로

착하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의로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의로움이 아니라

의로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의로운 사람이 참으로

의로우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너그러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너그러움이 아니라

너그러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너그러운 사람이 참으로

너그러우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어울림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어울림이 아니라

어울림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어울리는 사람이 참으로

어울리시는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부드러움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부드러움이 아니라

부드러움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부드러운 사람이 참으로

부드러우신 그분의 사람입니다

 

그분은 올곧음입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올곧음이 아니라

올곧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 곁에 선 사람보다

올곧은 사람이 참으로

올곧으신 그분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