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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27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느님께서 나를 통하여 몸소>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카 11,9)

 

 

벗을 위하여

기도드리니

 

하느님께서

나를 통하여

몸소 이루십니다

 

보잘것없는 벗을 위하여

기도드리니

 

하느님께서

내 눈길을 통하여

몸소 보살피십니다

 

외로운 벗을 위하여

기도드리니

 

하느님께서

내 발길을 통하여

몸소 찾아가십니다

 

쓰러진 벗을 위하여

기도드리니

 

하느님께서

내 손길을 통하여

몸소 일으키십니다

 

벗을 위하여

기도드리니

 

하느님께서

나를 통하여

몸소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