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치릴로 수도지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이제 괜찮아>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셨다.”(마르 7,33ㄱ)
많은 사람들 틈에
한 사람
아무도 말하지 않으니
들을 수 없었기에
말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없었던
그 사람
따로 데리고 나가시어
그분께서 말씀하셨다네
나 그대에게
말하고 있으니
이제 맘껏 들으시게나
많은 사람들 틈에
한 사람
아무도 듣지 않으니
말할 수 없었기에
듣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말할 수 없었던
그 사람
따로 데리고 나가시어
그분께서 들으셨다네
나 그대에게
듣고 있으니
이제 기꺼이 말하시게나
사람들 틈에
한 사람
아무도 품지 않으니
있을 수 없었기에
품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있을 수 없었던
그 사람
따로 데리고 나가시어
그분께서 품으셨다네
나 그대를
품고 있으니
이제 오롯이 있으시게나
'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중 제 6주일 / 상지종 신부님 ~ (0) | 2025.02.16 |
---|---|
~ 연중 제 5 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0) | 2025.02.15 |
~ 연중 제 5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0) | 2025.02.13 |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0) | 2025.02.11 |
~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 상지종 신부님 ~ (0)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