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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사순 제 5주간 금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사순 제 5주간 금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바로 그만큼>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나”(요한 10,36)

 

 

하느님께서

나를 빚으셨으니

 

하느님 계신 만큼

바로 그만큼

나 있네

 

하느님께서

나를 보내셨으니

 

하느님 하신 만큼

바로 그만큼

나 하네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니

 

나 있는 그만큼

바로 그만큼

하느님 계시네

 

하느님께서

나에게 맡기셨으니

 

나 하는 만큼

바로 그만큼

하느님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