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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부님들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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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이 솟아나는 살아있는 하느님의 성전 / 박상대 신부님 ~ 생명이 솟아나는 살아있는 하느님의 성전 -박상대신부- 예수님의 예루살렘성전 정화 행적은 네 복음서 모두가 전하고 있는 사건이다. 그런데 공관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카)가 이 사건을 예수님의 공생활 말기, 즉 예수님의 성대한 예루살렘 입성 직후에 있었던 행적으로 전하고 있는 ..
~ 하느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의 어리석음 / 박상대 신부님 ~ 하느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의 어리석음 † -박상대 신부 - 어제 루가복음 단독의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루가 16,19-31)에 이어 오늘 복음은 '악독한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마태 21,33-46)를 들려준다. 두 편의 비유에서 처참한 라자로의 삶을 무관심하게 넘겼던 부자와 포도원 지주..
~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루가 16.19 - 31) / 고 유광수 신부님 ~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루가 16,19-31) -유 광수신부-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이마로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 진정한 권위는 서로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 박상대 신부님 ~ 진정한 권위는 서로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박상대신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의 날이 점점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예수께서는 이미 갈릴래아 활동기(4,12-18,35) 중에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받고 즉시 첫 번째 수난예고(16,21-23)를 들려주셨다. 그 때 베드로가 스승을 붙들고 이를 말리려다가 ..
~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고 유광수 신부님 ~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가 6,36-38) -유광수 신부- 우리는 마태오 복음에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들었고 오늘 루가 복음에서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는 말씀을 들었다..
~ 유혹을 물리칠수 있는 힘 / 구자윤 신부님 ~ 유혹을 물리칠수있는 힘. †찬미예수님! 설 명절 잘 지내셨습니까? 우리는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면서 참회하고 뉘우치는 은총의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이 사순절이 은혜로운 것은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하느님께 나가는 계기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매..
~ 원수,또 다른 나 / 이동훈 신부님 ~ 원수, 또 다른 나 -이동훈 신부- 농사를 짓는 데 잡초와 해충은 농작물의 양분을 빼앗아 가며, 성장을 방해하여 소출을 적게 하는 원수와 같은 존재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농사는 해충,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류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량의 화학 살상 무기(..
~ 회개의 표징, 끊임없이 기도 / 이수철(프란치스코) 신부님 ~ 2015.2.25.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요나3,1-10 루카11,29-32 회개의 표징 -끊임없는 기도- 표징중의 표징이 회개의 표징입니다. 내 제자리인 하느님께 돌아가게 하는 회개의 표징보다 더 중요한 표징은 없습니다. 사실 눈만 열리면 곳곳에 널려있는 회개의 표징이자 하느님을 가리키는 이정표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