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ic Ko 신부님 (557) 썸네일형 리스트형 ~ 연중 제 13주간 토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마태 9,16) 헌 옷에 새 천을 대어 옷을 찢지 마라또다시 예수님께서는 일상생활에서 예를 들어 가르치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제자들은 아직 튼튼하지 않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아직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들은 아직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았다. 아직 배우는 단계인 그들에게 지금은 많은 계명을 떠안길 필요가 없다.’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한 단계 한 단계 성숙해 감으로써 계명들을 더 잘 받아들일 준비가 됨에 따라, 그들을 위한 좌우명과 계명을 하나씩 세우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그들이 당신의.. ~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 대축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마태 10,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다 사도들에게 큰 위안을 주시고자, 예수님께서는 ‘말하는 이는”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사도들은 하느님의 영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너희는 배고픈 나를 보고,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고 믿는다. 너희는 목마른 나를 보고, 내가 영원한 생명을 주는 살아 있는 생이라고 믿는다(요한 4,14 참조). 너희는 나를 믿고 내가 진리를 말한다고 선포.. ~ 연중 제 13주간 화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태 8,27) 자연계 세력들의 주인 배를 몰려는 제자들의 노력은 보란 듯이 실패했습니다. 호수는 그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쏟아부으려고 했고, 파도는 금방이라도 그들을 삼킬 기세였습니다. 소용돌이치는 바람은 그들을 거슬러 공모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겁에 질려 우 주의 통치자요 자연계 세력들의 주인이신, 세상의 키잡이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그분께, 풍랑을 가라앉혀 위험을 사라지게 하시어 자신들을 절망에서 구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페트루스 크리솔로구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 연중 제 13주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13주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오늘은 연중 제13주일이며 교황 주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닌 베드로를 교회의 반석으로 세우신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에게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그리고 회당장에게는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가질 때 인간은 그 믿음이라는 옷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은 온갖 다른 덕보다 뛰어나서 강력하고 교활한 악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영혼안에 뿌리를 내리고 깊이 퍼져 가면 갈수록 하느님의 사랑도 영혼 안에 깊숙이 뿌리를 내립니다.하느님의 사랑의 신비는 믿음을 통해서만 오직 터득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가장 안전하게 확실하게 그리고 온전하게.. ~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9) 나라의 열쇠 그리스도는 결코 흔들리지도 닳아 없어지지도 않는 바위이십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흔들리지 않는 교회의 확고한 믿음을 나타내는 이 이름을 기쁘게 그리스도로부터 받았습니다 ... 악마는 거룩한 교회를 거슬러 재앙과 유혹과 박해를 일으키려고 언제나 몸이 달아 있는 죽음의 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라는 바위 위에 서 있는 사도의 신앙은 결코 정복당하지도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사도가 땅에서 맨 이는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푼 이는 하.. ~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마태 8,4) 사제의 확증 나병 환자가 깨끗이 나으면 그 사실을 개인적 판단에 맡기지 말고 사제에게 몸을 보여야 하는 것이 고대의 법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제가 직접 눈으로 그 사실을 확인하면 그는 깨끗한 사람에 속할 수 있었습니다. 사제가 그 사실을 확증해 주지 않으면, 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에서 떨어져 더러운 이들 가운데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 ~ 민족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마태 18,19) 하늘과 땅의 화합 일치는 두 가지 면에서 이루어집니다. 먼저, 생각의 일치가 있습니다. 두 마음이 같은 것을 생각하고(사도의 표현입니다) 견해가 같을 때 이루어지는 일치지요. 둘째로 비슷한 식으로 살아가는 데서 오는 의지의 일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예수님의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하는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무엇을 청했으나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여기 땅에 있는 두 사람의 마음이.. ~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루카 1,57-58). 요한과 예수의 대비점 늙은 엘리사벳은 마지막 예언자를 낳았고, 젊은 처녀 마리아는 천사들의 주님을 낳았습니다. 아론의 자손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사 40,3 참조)를 낳았고, 다윗의 자손은 땅의 힘센 하느님을 낳았습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는 죄를 탕감하는 사람을 낳았지만, 동정녀는 죄를 없애시는 분(요한 1,29 참조)을 낳았습니다. 엘리사벳은 회개를 통하여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사람을 낳았고, 마리아는 더러운 땅을 정화하시는 분을 낳았습니다. 늙은 여인은 선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