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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0. 지적 영적 교육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에 관한 회람

             X. 성모 마리아에 관한 주요 교도권 문헌

   [X-10] : 지적 영적 교육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에 관한 회람 (1988.03.25 / 가톨릭 교육성)

목차(Contents)

I. 서론

II. 동정 마리아, 교회의 신앙과 생활의 본질적 소여

1. 마리아론의 풍요함
2. 마리아에 대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
3. 공의회 후의 마리아론의 발전
4.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5. 신학적 연구에 마리아론이 미친 공헌

III. 지적 영적 교육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

1. 마리아론의 연구
2. 마리아론의 가르침
3. 마리아론과 사목적 봉사

IV. 결론

[10-10-1] : 서론

1. 1985년 개최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Synod) 제2차 임시 총회1)
-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경축, 확인, 증진하기 위한 시노드2) -는 공의회를 새롭고 더욱 포괄적이며 더욱 깊이 인식하고 수용함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보완하기 위해 공의회 4개 주요 헌장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확인하였다.3)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마리아의 해〔聖母聖年〕는 "공의회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서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 대해 말한 바를 새로이 더 정성껏 읽도록 촉구함에 의미가 있다."4)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여 가톨릭 교육성은, 신학부, 신학교 및 교회의 다른 연구 기관들에게 이 회람을 보내는 바이다. 그것은 복되신 동정녀에 관해 숙고하게 하고 나자렛의 마리아에 관한 지식, 연구 및 신심의 권장을 마리아의 해에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동정녀의 모범적 가치와 사명이 영구적인 그만큼 영구적이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주님의 모친은 교회 생활 안에 언제나 작용하는 신적 계시의 소여(datum of divine Revelation)이며 모성적 현존(maternal presence)이다.5)

[10-10-2] : 동정 마리아, 교회의 신앙과 생활의 본질적 소여

01. 마리아론의 풍요함

2. 교의 및 신학의 역사는 동정 마리아와 그의 구원사적 사명에 관한 교회의 신앙 및 항구적인 관심을 증언하고 있다. 그러한 관심은 이미 신약성서의 기록 및 사도 직후 시대(subapostolic age) 저자들의 많은 기록에서 분명히 나타나 있다.

최초의 신앙 개조와 그 후 콘스탄티노플리스(318년), 에페소(431년), 칼케돈(451년) 공의회의 교의적 신조들은 참 하느님이요 참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신비에 관한 발전적인 이해임을 드러낸다. 그와 동시에 그것은 강생의 신비에서 마리아가 지닌 역할의 진보적 발견, 즉 신적이고 동정녀인 마리아의 모성을 교의적으로 정의하게 한 발견임을 드러낸다.

나자렛의 마리아의 대한 교회의 관심은 그에 대한 많은 선언과 더불어 오랜 세기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지난 시기에 마리아론적 반성이 낳은 결실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근대 시대의 것만을 살펴보고자 한다.

3. 우리는 비오 9세의 교의 칙서(勅書) Ineffabilis Deus(1954년 12월 8일), 비오 12세의 교황령 Munificentissimus Deus(1959년 11월 1일) 및 교회 헌장(1964년 11월 21일)의 교리적 중요성을 회상하는 바이다. 교회 헌장 8장은 이제까지 공의회가 편찬한 성모께 관한 가장 완벽하고 권위있는 가톨릭 교리의 종합이다. 그들의 신학적 및 사목적 의미를 위해 Professio fidei(1968년 7월 30일), 사도적 권고인 Signum magnum(1967년 5월 13일) 및 바오로 6세의 [마리아 공경](1974년 2월 2일)등의 다른 문서들이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1987년 3월 25일)와 함께 기억되어야 한다.

4. 또 여러 가지 방법과 여러 가지 관점에서 동정 마리아의 인격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교회헌장의 구성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 여러 가지 '운동'도 기억함이 중요하다. 첫째 성서적 운동인데 이것은 주님의 모친이 수행하는 역할을 먼저 제시하기 위해 계시된 말씀과 온전히 일치하는 성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 다음 교부학적 운동인데 그것은 마리아를 교부들의 사상과 결부시킴으로써 성모론이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더욱 깊이 평가함이다. 다음은 교회론적 운동인데, 이것은 마리아와 교회간의 관계를 재고하고 깊이 이해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 다음은 선교적 운동인데 나자렛의 마리아의 가치 발견으로 그가 전파되고(루가 1,26-38 참조) 도 최초로 복음을 전하는 이(루가 1,39-45 참조)며, 복음 전파에 헌신함에 있어 감화의 원천이 된다. 그 다음은 전례적 운동인데 이것은 여러 가지 전례를 폭넓고 엄격하게 연구케하고, 교회의 예절이요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이며 영화로운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1)에 대한 진정한 공경을 드러내는 방법을 문서로써 증거할 수 있었다. 그 다음은 일치 운동이다. 그것은 마리아 신심의 신학적 기초를 더욱 정확히 확인하면서 계시의 자료들 안에서 동정녀의 인격에 관한 더욱 정확한 이해를 요구했다.

02. 마리아에 대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

5. 교회 헌장 8장은 그리스도 및 교회의 신비와 관련시켜 동정 마리아에 관한 교리의 공식화 및 교리적 종합의 가치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공의회는 구원사를 모든 신학적 발자취의 모델로서 높은 위치에 두는 교부적 전통과 결부되고, 성모는 우리의 신앙과 신학의 파노라마에서 주변 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사에 친밀히 참여함으로써 신앙의 핵심 진리들을 어떤 의미로 자기 안에 종합하여 반영하는 것을"2) 강조했다.

(가) 그리스도의 신비와의 관계에서

6. 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마리아와 성부 하느님과의 관계는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본 마리아의 역할에서 나온다.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였습니다."(갈라 4,4-5).3) 그러므로 주님의 여종인 마리아(루가 1,38-48)는 몸과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고, 세상에 생명을 줌으로써 은총으로 하느님의 모친이 되었다.4) 이 특이한 사명으로 볼 때 성부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원죄에서 보존하셨고 풍부한 천상 은사로써 부요케 하셨으며, 당신의 지혜로운 계획아래 "예정된 모친의 동의가 강생에 선행되기를 원하셨다."5)

7. 마리아가 권사에 참여함을 설명하는 공의회는 동정녀와 그리스도간의 관계를 여러 가지 면으로 개진하였다. 마리아는 "가장 탁월한 구원의 열매"6)로서 "당신 아드님의 공로로 말미암아"7) 특별히 탁월한 방법으로 구속되었다. 이리하여 교부들과 전례 및 교도권은 마리아를 은총의 질서에서 성자의 딸이라 불렀다.8)

마리아는 어머니로서 천사의 메시지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하느님의 아들을 (그의 인성에 있어서) 성령의 행위를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 동정의 태중에서 잉태하였다. 마리아는 성자를 낳고 양육했으며, 돌보고 교육하였다.9)

마리아는 "자신을 전적으로 당신 아드님의 인격과 활동에 헌신한 충실한" 여종이다.10) 마리아는 구속자(그리스도)의 협력자이다.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성부께 봉헌했고 아드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당한 수난에 참여했다. 마리아는 특이한 방법으로 순종, 믿음, 희망 및 불타는 사랑으로 영혼에 초자연 생명을 회복시키는 구원자의 활동에 협력하였다."11)

마리아는 제자로서,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선포하시는 동안 "하느님 나라가 혈육을 초월한 탁월한 것임을 가르치면서,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야말로 복되다고 선언하였다(마르 3,35; 루가 11,27-28; 루가 2, 19.51 참조)."12)

8. 마리아와 성령의 관계 역시 그리스도의 관점에서만 고찰되어야 한다. "마리아는 성령의 새 피조물이고 일종의 새로운 존재"13)이며, 또 특별한 방법으로 성령의 궁전이다.14) 그는 같은 성령의 능력으로 (루가 1,35 참조) 동정녀의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여 세상에 출산했다.15)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동안 메시아의 은혜가 마리아를 통해 흘러내렸다. 즉 엘리사벳에게 성령이 내렸고 선구자(세례자 요한; 루가 1, 41 참조)에게는 기쁨을 주었다. 동정녀는 오실 성자께 대한 신앙이 충만하여(루가 24, 49 참조) 제자들의 공동체 안에 있으면서 기도하고 제자들과 한마음이 됨으로써 이미 주의 탄생 예고 때에 자기에게 넘치게 내린 성령의 은사를 간청함을 보게 된다.16)

(나) 교회의 신비와 관련하여

9.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와 또한 교회를 위해 영원으로부터 동정녀를 원하고 예정하셨다. 나자렛 처녀 마리아는 교회의 탁월하고 비범한 지체로 불렸다.17) 이는 마리아를 꾸민 은사들과 신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 때문이다. 마리아는 교회의 어머니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의 태에서 강생하는 첫 순간부터 당신 신비체인 교회를 머리인 당신 자신과 결합시키시기 때문이다.18) 마리아는 동정녀, 신부 및 어머니로서 교회의 모상이 된다. 이는 교회가 지닌 충실성이 완전하고 순결함으로써 동정녀요, 그리스도와 일치함으로써 신부이고 하느님 자녀의 어머니인 것이다.19)

마리아는 신앙, 희망, 사랑의 실천과20) 사도적 활동에서 교회를 고무하는 덕성스런 모델이다.21) 마리아는 다양한 전구 행위로써 교회를 위해 영원한 구원의 은사를 계속 얻는다. 또 마리아의 모성적 사랑으로 나그네길을 가는 성자의 형제들을 돌본다. 그러므로 교회는 동정 마리아를 변호자, 후원자, 협력자 및 중재자라는 호칭으로 부른다.22)

영혼과 육신으로 천국에 오른 동정 마리아는 교회의 종말론적 모상과 최초의 꽃이 되고,23) 교회는 마리아 안에서 확실한 희망과 위안의 징표를 보고 마리아 친히 전적으로 갈망하고 바라는 것을24) 마리아 안에서 보고 찬미한다.25)

03. 공의회 후의 마리아론의 발전

10. 공의회 직후 여러 해에 걸쳐 사도좌와 많은 주교회의 및 유명한 학자들이 공의회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점차로 대두된 문제들에 응답하여 성모께 대한 반성에 새로운 관점과 힘을 제공하였다. 사도적 권고인 [마리아 공경]과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는 이 마리아론에 관한 재인식에 특수한 공헌을 하였다. 여기서 공의회 후 마리아론의 여러 가지 면을 온전히 살필 수는 없으나, 그들 중 몇 가지만을 예로 삼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더욱 깊은 연구를 추구함이 필요한 것 같다.

11. 성서 주석은 마리아론에 새로운 길을 열어놓고, 신구약 중간기(inter-testamental) 문학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구약의 어떤 구절들과 특히 예수의 유년 시대에 관한 루가 및 마태오의 신약 부분 및 요한 사상은 계속적이고 심원한 연구 대상이 되었고 그 결과 마리아론에 대한 성서적 기초가 보완되고, 그의 주제가 상당히 풍부하게 되었다.

12. 교의신학 부문에서 마리아론 연구는 공의회 후의 논란에서 더욱 합당한 교의 설명에 공헌했다. 즉 원죄에 관한 논의(원죄 없으신 잉태 교의), 말씀의 강생에 관한 논의(그리스도의 동정녀에 관한 교의, 하느님의 어머니에 관한 교의), 은총과 자유에 관한 논의(구원 활동에 있어서 마리아의 협력에 관한 교리), 인간의 궁극적 운명에 괸한 논의(몽소 승천 교의) 등이다. 교리 신학은 위의 교의들이 정의된 역사적 상황과 또 교의들을 형성한 언어의 비판적 연구를 요구했고, 또한 성서 주석의 통찰과 더욱 엄격한 전통의 이해 및 무조건 반대를 공박하면서 인문 과학이 야기한 의문이라는 관점 하에 교의들을 이해했다.

13. 마리아론 연구는 성모 신심과 관련된 제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따라서 그 신심의 역사적 근거에 관한 탐구26) 및 교리적 근거에 관한 연구, 그리스도교 신심에서 그것이 지니 위치,27) 그 신심의 전례적 표현의 평가 및 대중적 신심의 다양한 표현 및 그들 상호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이다.

14. 마리아론은 교회 일치의 영역에서도 특별히 고찰되었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동방 그리스도 교회와 관련시켜, "가톨릭 교회, 정교회 및 고대 동방의 교회들이 '하느님 어머니'(Theotokos)에 대한 사랑과 찬미 안에 말할 수 없이 깊이 결합되어 있음을 강조하고,"28) 일치의 총대주교 디미트리오스(Dimitrios) 1세 편에서도 "우리 두 자매 교회는 여러 세기를 통해 지극히 거룩한 하느님의 모친의 인격에 대한 신심의 불꽃을 꾸준히 보존해 왔음을 언급하고,"29) "마리아론의 주제는 우리 교회의 친교를 충분히 확립하기 위해 양교회의 신학적 대화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함"을 계속하여 언급했다.30)

개혁 교회와 관련시켜 볼 때 공의회 이후 시기는 대화와 상호 이해를 위한 추진으로 특징지어진다. 이것은 수세기에 거친 오랜 불신을 불식하고 쌍방의 교리적 위치를 더욱 잘 인식케 하였고 또한 연구에 있어서 공통된 많은 독창성을 지니게 하였다. 이리하여 적어도 어떤 경우에, 교회 생활에서 마리아의 인격과 또 계시의 자료를 견지할 필요성을 모호케 할 위험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되었다.31)

15. 공의회 이후의 마리아론은 인간학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황들은, 인간이 하느님 -"당신 아드님의 고귀한 강생이라는 숭고한 강생 사건을 통하여 한 여자의 자유롭고 능동적인 봉사에 자신을 맡기신"32)- 과 협력함에 있어 인간적 자유의 최고 표현으로 나자렛의 마리아를 거듭거듭 제시하였다.

신앙의 자료와 인간학의 자료를 수렴함에 있어서 그 자료들이 관심을 나자렛의 마리아에게로 돌리 때 동정녀는 복음의 최상의 역사적 실현이요,33) 또한 극기, 책임감, 타인 및 봉사 정신에의 개방, 그의 역량과 사랑을 통해, 인간적 영역에서 가장 완전한 여인으로 매우 뚜렷이 이해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즉 마리아는 역사적 인물이요, 겸손한 유다의 소녀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동정녀의 인간적 실재가 현대 인간들과 맺는 관계를 찾아낼 필요성, 그러한 방법으로 영구적이고 보편적인 마리아의 인간적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마리아에 관한 논의가 인간에 관한 논의에 빛을 던질 필요성 등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마리아 및 여인들'의 주제는 여러 번 다루어졌으나 상이한 많은 방법들을 허용할 수 있고, 따라서 남김없이 연구되고 가장 좋은 성과를 내기에는 오랜 기간이 걸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다린다.

16. 공의회 후 마리아론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주제와 논법이 나오고 있다. 그것은 성령과 마리아의 관계, 마리아론의 토착화 문제와 마리아 신심의 형태; 문학과 예술의 최고의 표현을 자극하기 위한 동정녀의 능력과 마리아 인식의 진전을 위한 미의 길(via pulchritudinis)의 가치; 우리 시대의 어떤 절실한 사목적 필요와 관련된 마리아의 의미 발견(생명을 중히 여김, 가난한 이들을 택함, 말씀의 선포),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에서 차지하는 마리아의 차원"34)의 재평가이다.

04.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17.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는 교회 헌장과 공의회 후의 교도권의 문서에서 나온 것으로서 마리아론의 그리스도론적 및 교회론적 방법을 확인하고 마리아론의 내용을 광범위하게 밝혀주고 있다. 교황은 "그가 믿었으니 복되십니다"(루가 1,45)라는 엘리사벳의 외침을 오래 묵상함으로써, 동정녀가 지닌 영웅적 신앙의 많은 면모를 철저히 살피고, 그 신앙은 바로 "마리아의 깊은 실재를 우리에게 열어보이는 일종의 열쇠"35)로 생각한다. 또 교황은 신앙의 나그네길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의 모성적 현존을 두 가지 방향 즉 첫째는 신학적 방향과 둘째는 사목적 및 영성적 방향에 따라 설명한다.

동정 마리아는 실제로 교회 생활 안에서, 즉 교회 생명의 시작(강생의 신비)과 생명 형성 과정(가나 및 십자가의 신비) 및 생명의 표현(오순절의 의미)에서 현존하였다. 즉 그는 "순례하는 교회의 중심부"36)에 있으면서 교회사를 통해 실재적인 현존이 되고, 여러 가지 기능 즉 은총 생활 안에서 신앙인의 출생에 협력한다. 그리스도를 따름에 있어서 모범이 됨과, "모성적 중재"37)역의 수행 등이다.

예수께서 제자(요한)를 어머니께, 또 어머님을 제자에게 맡기신 행위(요한 19,25-27)로써 마리아와 교회간의 긴밀한 관계를 확립하였다. 주님의 뜻은, 마리아의 특징을 교회의 특징(physiognomy), 교회의 여정 및 교회의 사목 활동으로 보았고, 이리하여 교황은 '마리아의 차원'(Marian dimension)은 각 제자의 영성 생활에 본질적(고유적)인 것임을 언급한다.38)

[구세주의 어머니]는 전반적으로 교회 생활 안에서의39)신앙의 여정과 주님께 대한 경배, 복음화 작업과 점차적인 그리스도에로의 동화 및 일치의 열정에 있어서의 마리아의 능동적 현존에 관한 회칙으로 간주된다.

05. 신학적 연구에 마리아론이 미친 공헌

18. 신학사는, 동정 마리아의 신비에 관한 이해가 그리스도의 신비, 교회의 신비 및 인간의 부르심의 신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이바지함을 드러낸다.40) 이와 마찬가지로, 동정 마리아와 그리스도, 교회 및 인간성과의 밀접한 연관은 바로 그리스도, 교회 및 인간에 관한 진리가 나자렛 마리아에 관한 진리를 비추어 줌을 의미한다.

19. 실상 마리아에게 있어서 "모든 것이 그리스도와 관련된다."41) 따라서 "마리아의 신비는 오직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서만 온전히 밝혀진다."42)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주님의 모친이 특이한 존엄성과 구원사에 있어서 그의 역할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점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즉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대한 그 특별한 증인"43)인 마리아를 통해 마리아 안에서 아담의 후손이 된(루가 3,38) 하느님 아드님(루가 3,38; 필립 2,5-8 참조)의 자기 비하(Kenosis)의 신비를 깊이 이해하였고, 다윗 후손(루가 1,32)의 역사적 근원 즉 히브리 백성 중의 그의 위치 및 "야훼의 가난한 이들" 중 한 분임을 더욱 뚜렷이 알게 되었다.

20. 마리아에 관한 모든 것-특권, 사명, 운명-은 역시 교회의 신비에 내적으로 속하게 된다. 교회의 신비가 이해되는 정도만큼 마리아의 신비가 더욱 분명히 드러나게 된다. 교회는 마리아를 관상하면서, 자신의 기원, 자세한 본질, 은총의 사명, 영광에 이르게 될 운명 및 뒤따라야 할 신앙의 여정을 이해한다.44)

21. 마지막으로 모든 것은 마리아 안에서 인간과 모든 시간 및 장소와 관련된다. 마리아는 보편적이고 영구한 가치이다. 마리아는 "우리의 참된 자매"45)이고, "그가 아담의 후손에 속하므로 구원이 필요한 모든 인간과 일치한다."46) 마리아는 현대인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추종자"47)요, 인간으로서는 가장 완전한 여인이므로 풍성한 영감의 영원한 원천이다.

동정녀는 주님의 제자들에게 위대한 상징(symbol)이다. 즉 그는 자녀다운 헌신으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의 초월성을 개방하고 남을 위한 부지런한 봉사를 통해 역사의 뿌리를 내림으로써 지성과 의지 및 심정의 열망을 온전히 성취하는 인간이다.

바오로 6세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현대인은 고통과 희망의 와중에서 반항하고, 자신의 한계에 부딪쳐 절망하다가도 무한한 기대를 품으로, 장신의 혼란하고 마음이 갈라지기도 하고, 죽음의 신비 앞에서 두려워 떨며, 친교를 바라지만 외로움에 빠지고, 권태와 혐오감에 시달리곤 한다. 그러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지상 생애와 하느님의 도성에서 누리시는 복된 생활을 관상하게 되면, 고통 대신 희망이, 외로움 대신 친교가, 혼란 대신 평화가, 권태와 혐오 대신 기쁨과 아름다움이, 일시적인 것 대신 영원한 적이, 죽음 대신 생명이 승리하리라는 희망과 확신을 지니게 될 것이다."48)

22. "마리아는 모든 신자들 중에서도 신학이 설명해야 할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가장 심오하고 투명하게 반사하는 거울과 같다(사도 2,11)."49) 그러므로 마리아론의 품위와 중요성은 그리스도의 품위와 중요성에서, 교회론 및 성령론의 가치에서 초자연적 인간학의 의미와 종말론에서 도출된다. 즉 마리아론은 이러한 형적(자국)과 밀접히 연관된다.

[10-10-3] : 지적 영적 교육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

01. 마리아론의 연구

23. 이 서간의 첫 부분에서 개진된 자료는, 마리아론이 교리적 사목적 문제에 관련된 질문에 민감하고 능동적임을 보인다. 그러나 마리아론의 연구는 점차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목적 문제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학문적 기준에 따라 처리된 엄격한 연구에 임할 필요가 있다.

24. 공의회의 말을 빌리면 "신학은 그의 일차적 및 영구적 기초로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과 전통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신학은 그리스도의 신비 안에 저장된 모든 진리를 신앙의 빛으로 살핌으로써 그 말씀에 의해 가장 강한 힘을 얻고 언제나 발랄하게 된다."1) 성서 연구는 마리아론의 영혼이 되어야 한다.2)

25. 더욱이나 전통에 대한 연구는 마리아론 탐구에 본질적인 것이니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가르친 대로, "전통과 성서는 교회의 위탁된 하느님 말씀의 단일한 거룩한 유산(deposit)을 이루기 때문이다."3)

26. 성서와 전통의 연구-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따라 유도되고 가장 신뢰할 만한 비판적 연구의 도구를 지닌-는 교도권(Magisterium)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기록된 것이거나 전수된 것이거나 하느님의 말씀을 권위있게 해석하는 직분은 오직 교회의 살아 있는 교도권에 위임되었기 때문이다.4)이 연구는 인간학과 인문 과학의 더욱 확실한 연구 결과로 통합되고 강화되어야 한다.

02. 마리아론의 가르침

27. 구원사 및 하느님 백성의 삶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및 교황들의 가르침을 따르면, 마리아론의 가르침이 오늘날 모호함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마리아론의 가르침은 신학교나 신학부에서 정당한 자리를 차지할 필요가 있다.

28. 체계적 논법으로 된 그러한 가르침은,'

가) 유기적이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신학적 교과 과정(curriculum)의 연구 프로그램 안에 적당히 삽입되어야 할 것이다.

나) 완전해야 할 것이다. 이리하여 동정녀의 인격은 전(全) 구원사 안에서(즉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강생된 말씀, 구원자와 중개자인 그리스도, 성화자와 생명의 부여자인 성령, 구원의 성사인 교회 및 인간-그의 기원 및 은총 생활 안에서의 그의 발전 및 영광에로의 운명-과의 관계에서 고찰된다.

다) 여러 가지 형태의 기구(종교 문화 센터, 신학교, 신학부등)와 학생들-미래의 사제들, 마리아론의 교사들, 교구의 마리아 신심의 고무자들, 수도 생활에서 교육을 책임진 이들, 교리 교사들, 강사들, 마리아에 관한 깊은 지식을 갖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합당한 것이어야 한다.

29. 위와 같은 가르침은 마리아의 인물과 사명에 관한 일방적 제시-마리아의 신비에 관한 전반적 모습(비전)에 해를 끼치는 제시-를 피할 것이다. 건전한 가르침은 계시의 원천 및 (교회)문서에 관한 심오한 연구-신학교에서 또 석사 및 박사논문을 통해-에 자극제가 될 것이다. 마리아론의 연구는 역시 여러 학문간의 협동적인 가르침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30. 그러므로 모든 신학 연구 기관은 각기 그 고유한 특징에 따라 마리아론의 가르침이 위에서 열거된 특성을 지니고, 따라서 합당한 자격을 갖춘 마리아론의 교사들로서 학과 규정(Ratio Studiorum) 안에 포함되도록 계획할 필요가 있다.

31. 우리는 이 마지막 점에 관해 신학에서 마리아론 전공의 석사 및 박사 학위를 규정하는 교황령 [그리스도교적 지혜](Sapientia Christiana)의 규정에 유의해야 하겠다.5)

03. 마리아론과 사목적 봉사

32. 다른 모든 신학적 교육처럼, 마리아론은 사목 생활에 귀중한 공헌을 하고 있다. [마리아 공경]은, "구세주께 대한 공경에 종속되고 또 그것과 결부되어있는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 역시 큰 사목적 효과를 지니고 그리스도 신자 생활을 쇄신하는 힘을 구성한다"고 확언한다.6) 또한 마리아론은 복음화 활동에 기여하도록 불리었다.7)

33. 마리아론 연구, 교수 및 사목적 봉사는 각 그리스도인의 삶, 특히 신학 연구에 헌신한 이들과 사제직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의 삶을 특징 지우는 진정한 마리아 신심을 신장시키도록 해야 한다.

가톨릭 교육성은, 신학교 교육자들로 하여금 어느 날엔가 교회의 사목 생활에서 중요한 일꾼이 될 신학생들 사이에 진정한 마리아 신심을 정진시킬 필요가 있음을 유의케 해야 한다.

신학생들에게 심오한 영성 생활이 필요함을 다루고 있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신학생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며 제자들에게 모친으로 맡겨주신 복되신 마리아를 사랑하고 공경하도록"을 권장했다.8)

교육성은 이 부문을 위해 공의회의 사상과 일치하면서 신학생 교육에 있어서 마리아 신심의 가치를 여러 번 강조한 바이다.

[사제 양성의 기본 지침]에서 본 성(省)은 특별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구속 활동과 결부된 그리스도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를 극진히 사랑하도록"9) 신학생에게 요구하고 있다.

[신학교 영성 교육 중 매우 절박한 문제들에 관한 회람]에서 교육성은, "인간을 신앙의 기쁨에로 인도하기 위해 마리아의 표양을 더욱 완전히 따라는 것보다 더 훌륭한 마리아 신심이 없음과"10) 이것이야말로 여생을 계속되는 신앙 행위 가운데 보낼 모든 이에게 매우 중요한 것임을 명시했다.

[10-10-4] : 결론

1. 사제직 지망생에 관해 다루고 있는 교회법은 신학생들이 신심 실천으로 양육되어 기도의 장신을 얻고 그들의 성소가 강화되도록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을 권장하다.1)

34. 가톨릭 교육성은 이 서간을 통해 신학생들과 교회의 모든 연구 기관에 속하는 학생들에게 연구, 신심 및 생활 양식을 포함한 전반적인 마리아론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그들은,

가) 참된 신심과 거짓 신심을 구별할 수 있고, 또 과도하거나 무시함에서 오는 그릇된 교리와 참된 교리를 구별할 수 있으며, 더욱이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친이 지니신 탁월한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관상하는 방법을 그들에게 드러내는 교회의 동정 마리아론에 관한 완전하고 정확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나) 구세주의 어머니요 인류의 어머니께 대한 진정한 사랑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사랑은, 참된 신심의 형태로 나타나고 "성모의 덕행을 본받고"2) 더욱이나 하느님의 계명에 따라 살려는 결정적 위탁과 하느님의 뜻을 행하게(마태 7,21; 요한 15,14)한다.

다) 강론, 저술 및 표양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그러한 사랑을 전달할 능력을 키움으로써 마리아 신심이 증진되고 개발되도록 할 것이다.

35. 신앙의 열성과 연구에의 전념이 조화롭게 구성되는 적절한 마리아론 교육에서 여러 가지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 지적인 면에서 볼 때, 마리아에 관한 진리를 이해함으로써 하느님, 인간, 그리스도 및 교회에 관한 진리가 더욱 잘 이해되어야 한다.

- 영적 면에서 볼 때, 그러한 교육은 그리스도교 신자로 하여금 예수의 어머니를 환대케하고, "그의 내적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성모께서 관여케 할 것이다."3) - 사목적 면에서 볼 때, 주의 어머니는 그리스도인 백성 가운데서 은총의 현존으로서 강하게 체험될 수 있다.

36. 마리아론의 연구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본질적 면인 건전한 '마리아 영성의 습득'을 그 궁극 목표로 삼는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이르기 위한 순례의 길에서(에페 4,13) 하느님께서 구원사와 교회 생활을 통해 동정녀에게 맡기신 사명을 깨닫고 마리아를 '영성 생활의 어머니와 스승'으로 삼는다.4) 그리스도인은 , 마리아와 함께 또 마리아처럼, 강생 및 부활의 관점에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을 향한 결정적 향방을 그의 존재 위에 새기고, 이리하여 교회 안의 생활을 통해 복음의 기초적 메시지, 특히 사랑의 계명(요한 15,12)을 표명한다.

제위 추기경님, 주교님, 신학교 학장님, 교회 대학의 총학장님, 우리는 이 짧은 지침을 교사들과 학생들이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좋은 결과를 내리라 믿습니다. 하느님의 풍성한 축복을 기원합니다.

1988년 3월 25일,

장관 윌리엄 바움 추기경
차관 알베르또 M. 하비에레 오르타스 대주교

[10-10-5] : 주석

서론 주석

1.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2차 임시 총회 최종 보고서(바티칸시, 1985), I. 2.: "교회는 하느님의 마씀 안에서 세계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신비를 경축한다." [△]
2. 상동, I, 5. [△]
3. 상동, I, 6. [△]
4. 요한 바오로 2세,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1987.3.25.), 48항: AAS 79(1987), 427면. [△]
5. 상동, I, 25 참조. [△]

1장 주석

1. 로마 미사 경본, 성찬기도 제1양식, Communicantes. [△]
2. 교회 헌장, 65항. [△]
3. 상동, 52항. [△]
4. 상동, 53항 참조. [△]
5. 상동, 56항. [△]
6. 전례 헌장, 103항. [△]
7. 교회 헌장, 53항. [△]
8. 제11차 톨레도 공의회, 48: DS 536 참조. [△]
9. 교회 헌장, 57. 61항 참조. [△]
10. 상동, 56항. [△]
11. 상동, 61항; 상동, 56, 58항 참조. [△]
12. 상동, 58항. [△]
13. 교회 헌장, 56항. [△]
14. 상동, 53항 참조. [△]
15. 상동, 52. 63. 65항 참조. [△]
16. 상동, 59항. [△]
17. 상동, 53항. [△]
18. 바오로 6세, 공의회 제3회기 폐막 연설(1964. 11.21): AAS 56(1964), 1014-1018면. [△]
19. 교회 헌장, 64항 참조. [△]
20. 상동, 52. 63. 65면 참조. [△]
21. 상동, 65면 참조. [△]
22. 상동, 62항 참조. [△]
23. 상동, 68항 참조. [△]
24. 전례 헌장, 103항 참조. [△]
25. 교회 헌장, 68항. [△]
26. 1967년과 19876년 사이에 교황청립 마리아 학술원이 개최한 제6차 국제 마리아 대회는 성모 신심의 표현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
27. 바오로 6세,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1974.2.2) 서론, AAS 66(1974), 114면. [△]
28.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31항. [△]
29. 디미트리오스 1세, 성서 대성전(로마)에서 저녁 기도 중에 행한 강론(1987. 12. 7):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영어판 21-28, 1987. 12. 6면). [△]
30. 상동, 6면. [△]
31. 교회 일치 운동 지침은 교회 일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는 마리아론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일치사무국, Spiritus Donmini(1970.4.16.): AAS 62(1970), 705-724면. [△]
32.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46항. [△]
33.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제3차 총회(푸에블라 1979), 라틴 아메리카의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의 복음화(보고타 1979), 282면. [△]
34.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45항. [△]
35. 상동, 19항. [△]
36. 상동, 제2부 제목. [△]
37. 상동, 제3부 제목. [△]
38. 상동, 45-46항 참조. [△]
39. 상동, 1. 25항 참조. [△]
40. 교회 헌장, 65항 참조. [△]
41.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 25항. [△]
42.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4항; 상동, 19항 참조. [△]
43. 상동, 27항. [△]
44. 상동, 2항 참조. [△]
45.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 56항. [△]
46. 교회 헌장, 53항. [△]
47.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 35항. [△]
48. 상동, 57항. [△]
49.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25항. [△]

2장 주석

1. 계시 헌장, 24항. [△]
2. 상동, 24항 참조; 사제 양성 교령, 16항. [△]
3. 계시 헌장, 24항. [△]
4. 상동, 10항 참조. [△]
5. 본 성(省)은 마리아론에 관한 주제를 다룬 석사 또는 학사 논문에 대하여 기꺼이 주목하여 왔다. 그러한 연구와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본 성은 1979년에 "마리아론 전공 신학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제정하였다.(요한 바오로 2세, 교황령 [그리스도교적 지혜]〔1979.4.15〕, "시행 규칙" 제64조에 따른 부록 2, 12항: AAS 71〔1979〕, 520면). 두 기관에서 이러한 전공을 두고 있다: 로마에 있는 교황청립 마리아 신학부와 이와 연계된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톤(Dayton) 대학의 국제 마리아 연구소. [△]
6.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 57항. [△]
7. [그리스도교적 지혜], 3항 참조. [△]
8. 사제 양성 교령, 8항. [△]
9. 가톨릭 교육성, 사제 양성에 관한 기본 지침(1985), 54항 마). [△]
10. 가톨릭 교육성, 신학교 영성 교육 중 매우 절박한 문제들에 관한 회람, II, 4. [△]

결론 주석

1. 교회법 제 246조 3항 참조. [△]
2. 교회 헌장, 67항. [△]
3.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45항. [△]
4.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 21항; 성모 미사 경본, 32번 참조. [△]

[10-10-6] : 교황 문서의 명칭들

1. 입법행위와 행정행위에 따라 :

- 헌장 constitutio
- 교황령(예전엔 사도적 헌장) constitutio apostolica
- 교령 decretum
- 선언 declaratio
- 자의 교서 motu proprio
- 친서 chirographa
- 답서 rescriptum.

2. 사목적 차원에 따라 :

- 회칙 encyclica
- 교황 교서 litterae apostolicae, apostolic letter
- 교서 litterae
- 교황 권고 adhortatio apostolica, apostolic exhoration
- 권고 adhortatio
- 담화 messaggio
- 연설 discorso
- 강론 homilia
- 훈화 allocutio.

3. 형식에 따라 :

- 칙서 bulla
- 소칙서 brevis

4. 교황청 부서의 문서 명칭

- 교령 decretum
- 선언 declaratio
- 문헌 documentum
- 훈령 instructio
- 지침 directorium
- 회신 responsum
- 공지 notificatio
- 회람 litterae circularis
- 서한 litterae

* 성모 마리아에 관련한 학문적 연구, 학습을 하시는 분에게 이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원문 그대로 실습니다.

출처 : 40. 지적 영적 교육에 있어서 동정 마리아에 관한 회람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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