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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作/ 回花草麗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作/ 回花草麗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교교히 흐르는 달빛에 맺힌 전설을 들으셨나요?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투명한 새벽 이슬 방울방울 서린 꿈에 대화 
    조그만 화수분에서 흘러나오는 
    영원의 속삭임을 들으셨나요?
    신화 속 영락의 요정 
    밤하늘 작은 별들을 희롱할 때쯤이면 
    눈감아도 눈을 떠도 밀려오는 애모의 밀어
    언젠가 떨리는 가슴에 내려앉은 미망의 그리움
    천상의 언약을 안고 눈부시게 날던 비익조를 
    그대 세상 그 끝 어디쯤에서 보셨나요?
    나 여기 있되 
    세상 그 어디쯤엔가 있을 그대를 느낍니다
    작은 가슴 가득한 상념으로 
    지금 이 거리를 걷고 있어도 
    세상 그 어디쯤엔가 미소 짓고 있을 
    선한 모습의 그대를 느낍니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내 영혼에 뜨고 
    이내 내 가슴에 져도 
    그대의 전설과 꿈이 내 신화와 소망이 
    영원의 시공을 가로질러 잉태한 운명이었기에 
    황혼의 하늘 
    석양의 붉은 노을 걷고 검푸른 물들일 때
    하나하나 떨어지는 밤하늘 별들 
    작은 가슴으로 받아야 될 그대 언약입니다
    09,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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