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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주기도의 신심 "








  묵주기도 신심

교황 바오로 6세(1963-1978)는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에서 "묵주 기도는 복음 전체의 요약이자 구원적인 강생에 집중하는 기도이며, 그리스도께 대한 끝없는 찬미"이고, "묵주 기도야말로 순수한 기도요 그 내용은 오로지 성서적이며, 구원의 역사에서 성모님이 하시는 여러 가지 역할을 잘 드러내고 있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묵주기도 신심의 전파는 1830년 이후 성모 마리아가 파리에서 발현하여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호소하면서 더욱 가속화 되었다. 또한 1846년에는 라 살레트에서, 1858년에는 루르드에서 발현하여 묵주를 가지고 나타나 베르나테트에게 직접 기도를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1883년 교황 레오 13세(1873-1903)는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호소하였고, 교황 비오 10세(1903-1914)도 묵주기도 만큼 아름답고 은총을 많이 내리게 하는 기도도 없다면서, 묵주기도를 사랑하고 매일 정성스럽게 바치라고 유언하였다. 이를 뒷받침하듯 1917년 파티마에서 6번이나 발현한 성모 마리아는, 매일 묵주기도를 15단씩 바치면 전쟁이 끝나고 죄인들이 회개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중 세 번째 발현 때에는 각 단을 바친 후 ‘구원을 비는 기도’를 하라고 하였으며, 마지막 발현에서는 당신을 ‘묵주 기도의 어머니’라고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