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인생은
하느님의 손길로 빚어진다.
그리스도인은 인생을 회고하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느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고
그 계획이 실현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그렇다고 하느님께서 우리의 운명을
미리 정해 놓으셨다거나
당신 뜻대로만 움직이게 하신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인생의 전 과정에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분과 친교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영혼의 리필」에서
♣ 이런 깨달음은 하느님께는
인간이 생각하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하느님은 궁극적이고
영원한 현재이시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은
이 영원한 현재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깨닫고
그분과 친교를 맺는 것이다.
- 김홍언 신부의 영성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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