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감동시키는 사람
-강영구 신부-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대림절(待臨節)이 시작되었습니다.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도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백인대장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감동시킵니다.
강인한 군인이지만 가슴 속에는 따뜻한 사랑이 있습니다.
괴로워하는 하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통치자이지만 권력과 힘으로 백성들 위에 군림하려하지 않고
겸손이 예수님을 감동시킵니다.
가난한 떠돌이 랍비 예수님에 대한
감동하면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일이 벌어집니다.
하혈하는 여인이 나음을 받고 (마르5,24-34),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의 딸이 마귀에게서 해방됩니다 (마르7,24).
어린 아이가 내민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게 되고 (요한6,9),
세관장 자케오가 새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루가19,1-10).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一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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