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는 성찬례 때 축성된 빵을 쪼겐 후 조금 떼어내여 그 조각을 성혈이 든성작 안에 넣는 동작을 합니다 그러면 성체는 성혈을 흡수 하여 마치 피가 흐르는 살처럼 하나가 됩니다 이동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런 행위를 하면서 사제가 바치는 기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하나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계 영원한 생명이 되계하소서"사제는 이기도를 통해서 빵과 포도주가 하나 되듯이 그 성체를 모시는 이들 안에 그리스도께서 임하시어 한몸이 되는 신비를 묵상하게 하소서
살과 피는 결국 하나인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몸을 이루지 못하면 영원한 생명에 도달 할 수 없습니다 이 일치는 그리스도와 교회만이 아니라 교회안의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도 상징합니다
그리스도는 지금도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교회에 내어주고 계십니다 여전히 그 분은 우리의 하나됨을 위하여 죽임을 당하고 계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성심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고자 한다면 하느님께대한 배은 망덕의 죄를 멀리하고 우리사이에서 또한 분열 없이 서로 용서하고 하나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 하나 성체와 성혈이 하낙 된후에 교우들이 성체만 영하여도 성혈을 함께 모시는 것과 동일한 상징적인 가치가 부여되는 의미도 있습니다 피와 살이 하나되듯이 성체만 영하여도 몸만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성혈까지 동시에 모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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