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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5. 10월 08일 복음묵상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5년 10월 8일 목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베드 4,10-11
각자가 받은 은총의 선물이 무엇이든지, 그것을 가지고 서로 남을 위해서 봉사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갖가지 은총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설교의 직분을 맡은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은 하느님께로부터 힘을 받은 사람답게 봉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무슨 일에든지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응송
◎ 마음속으로부터 부르짖으오니, * 주여, 들어주소서.
○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청원기도>
우리 마음의 온갖 악한 욕망을 씻어 주시어,
― 항상 주님의 뜻을 찾게 하소서.
◎ 주여, 세세에 영광을 받으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1,9-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실망 다루기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실망한다는 것은 ‘희망, 열망 또는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어떤 것에 희망이나 열망 또는 기대를 걸었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는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전혀 실망하는 일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그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망은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다가오는 현실적인 문제이기에, 궁극적으로 그것에 대적하지 않는다면 자칫 낙담하게 되고 참담한 상황으로 몰리기 때문에, 정면으로 대응해야만 한다.

많은 사람를이 자주 황폐해지지만 왜 그런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오래전에 단순한 실망으로 시작 된 문제가 앞으로 더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징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사진: 이태리 폰테콜롬보(성프란치스코)
Photo: Italy Fontecolombo San Franc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