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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105. 10. 24.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묵상과 기도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2베드 1,10-11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러 주시고 뽑아 주셨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더욱 확실히 깨닫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절대로 빗나가는 일이 없을 것이고 또한 여러분에게는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응송
◎ 소리쳐 부르는 곳, 주여, 당신이오니, * 이 몸이 피할 곳은 당신이외다.
○ 생명의 나라에서 내 몫이외다.


<청원기도>
오늘 시간마다 주님을 찬미하며,
― 모든 일에 있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 주여, 우리에게 당신 사랑의 보화를 나누어 주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3,2-5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나는 있는 나다!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있는 나다”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지손들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탈출 3,14-15).

만약 우리가 과거의 일에 너무 오랫동안 집착한다면 우리는 근심에 싸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것처럼, 당신은 과거의 분이 아니라 현재의 분이시라는 것을 때때로 우리에게 상기시키신다.

하느님께서 성경에서 아브라함과 이시악과 야곱 그리고 다른 모든 충실한 사람들과 여인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하느님께서 과거에 우리를 위해서 하셨던 모든 좋은 일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과거에 이룬 일들과 기뻤던 일들이 조화를 이루어 하느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하시는 것 그리고 미래에 우리를 위해 마련해 놓으신 것들 대해 감사를 드리고 즐겨야 한다.

요한 복음 8장 58절을 통해서 우리는 듣는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히브리서 13장 8절을 통해서 사도 바오로는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금 언제나, 영원히, 끊임없이, 변함없이 가져야 하는 신앙이다.

사진: 이태리 폰테콜롬보(성프란치스코)
Photo: Italy Fontecolombo San Franc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