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3일 화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1요한 4,14-15
우리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면 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도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응송
◎ 나의 하느님, 나의 도움이시여, *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 나의 성채 내 구원자시오니,
<청원기도>
주님 없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 우리의 연약함을 굽어보시고 도와주소서.
◎ 주여,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4,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걸론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들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에페 3,17)
나는 여러분에게 희망과 신뢰를 둘 수 있는 곳에 마음을 모으라고 격려하고 싶다. 에페소서 3장 17절에서는 사랑에 뿌리를 박으라고 한다. 우리는 직업이나 친구 혹은 우리의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뿌리를 박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바위이시다. 그분께서는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으시는 든든한 바위이시다. 만약 우리가 바위 주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 조금 실망에 빠졌을지라도 “뭐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삶은 좋아질 것이다. 아주 크게 실밍스러운 일을 겪는다 해도 우리가 주님 안에 속해 있다면, 주님께서는 그 큰 권능으로 상처 난 감성을 치유해주실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그 외의 다른 것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 결국 실망하고 낙담송하며 황폐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 이외에는, 아무도 그리고 그 어느 것도 굳건한 바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조절하는 것을 배우라. 그렇게 할 수 있다! 왜 그렇게 해。뺨 히는 것일까? 오직 여러분 지신을 위해서이다.
다른 사람들과 상황에 대처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을 특권이라고 여기라. 여러분 삶에 다가온 실망에 몰입하지 말라. 그것을 내어놓고 하느님께서 처리하시도록 하라. 애초에 실망에 맞서고 빨리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하라.
문제에 너무 집착하며 낙담하지 말고, 하느님께 마음을 모아라. 그분께서 하신 언약을 묵상하라. 말씀을 고백하고 기도 안에서 그분께 여러분 자신과 환경들을 봉헌하라.
단지 과거에서 벗어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라. 하느님께서 현존하고 계신 곳에 마음을 모아라. 수님께서 친히 “나는 과거”도 아니요 “나는 미래”도 아닌 “현재나”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그분은 바로 지금 여기에 여러분을 위해 계신다. 오늘 여러분에게 즐거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진: 이태리 몬테카살레(성프란치스코)
Photo: Italy Monte Casale San Franc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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