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minic Ko 신부님

2016년 04월 11일 월요일 묵상과 영적 독서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411일 월요일 말씀묵상과 영적 독서
<말씀 묵상>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요한 6,27)

그리스도교적 청빈에 가장 적합한 생활양식은 일용할 양식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안락하게 살 수 있을 때이다. 물질적인 것들은 우리를 영적인 것으로부터 끌어 내리는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물질적인 것들을 덜 필요로 할수록 우리는 더 자유로이 영적인 것에 오를 수 있다.

그리스도교적 청빈이란 생활양식의 단순함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의 영적생활을 지탱하기 위해 물질적인 것들을 사용하기는 하되 너무 많은 물질은 역효과를 가져올 것임을 아는 것을 뜻한다

<영적독서> 스트레스, 조이스 마이어 지음문종원 옳김
예수님을 찬미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쳐 있는가?

스트레스라는 말은 처음에 기계공학에서 쓰였는데 어떤 물건을 들어올릴 때 작용하는 힘으로 그 물건이 부서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것을 지지해 주는 물리적인 힘 또는 버팀목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오늘날 이 말은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압력 또는 힘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정신적 그리고 감성적인 긴장을 뜻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우리는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즉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적당한 긴장과 압력들을 견디어낼 수 있도록 하셨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계 이상으로 곧 영구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기꺼이 견디어 낼 수 있는 선을 넘어서서 자신을 몰아 붙이면 문제가 생긴다.(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