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말씀묵상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평화기도 다락방 모임시작 D-11)

<성서 말씀 묵상>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요한 15,1)

포도나무는 슬픔을 없애 주는 해독제
나는 참포도 나무다. 내가 주는 기쁨을, 내가 너희를 위해 빚은 포도주를 마셔라.
가장 강력한 해독제처럼 취하게 하는 나의 잔은, 아담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슬픔에 대적하는 기쁨처럼 기분 좋게 취하게 하기 때문이다(시편23,5 참조).

너희의 본성을 새롭게 하는 빵을 먹어라 불사의 환희인 포도주를 마셔라. 오랜 슬픔을 씻어 주는 빵을 먹고, 상처의 아픔을 가라 앉히는 포도주를 마셔라. 이로써 너희 본성이 치유 된다.

나는 너희가 내안에서 향기로운 열매를 맺도록 너희 종족에게 참 포도나무가 되었다.
-알렉산드리아의 테오필루스-

<영적독서> 준주성범, 토마스 아 켐피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 (요한8,12)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셨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훈계하시는 말씀이니 우리
가 진정으로 광명을 받아 깨칠 마음이 있고 마음의 소경 됨을 면하고자 하면 그리스도의 생활과 행실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힘쓸 바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묵상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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