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목요일
(평화기도 다락방 모임 D-10)
<성서 말씀 묵상>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요한 15,9)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며 그리스도처럼 되다
자신을 위해 돌아가신 분처럼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교만도 자랑함도 없이, 창조된 것들과 창조주의 관계에서 참된 영광을 굳게 지키며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복종을 변함없이 지키고
늘 감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으로부터
더 큰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이레네우스-
<이웃 종교에서 배우는 마음의 평화>
간디어록, 리처드 아텐버러, 최현 옮김
인간이 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비폭력을 통해서이다. 증오는 사랑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증오에 대해 증오로 맞선다면 그것은 증오의 크기와 깊이를 더해 줄 뿐이다.
이 세상에서 진정한 평화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전쟁에 진정한 전쟁으로 대항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어린이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린이틀이 타고난 순진무구함을 지닌 채 성장한다면 우리는 싸울 필요도 없을 것이며 아무 득도 없는 결의를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랑에서부터 사랑으로, 평화로부터 평화로 이어질 것이며 결국에는 전세계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랑과 평화가 세계 곳곳에 충만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인간이라는 이름을 가진 존재에게서만 형제애 또는 통일성을 찾는 게 아니다.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땅을 기어다니는 존재까지 -와 동일성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신의 피조물은 모두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 권리를 갖고 있다.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소위 우리에게 해가 된다는 생물을 죽이기 위해 처방을 내리는 대신 그들올 죽이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재능을 썼다면. 우리는 인간에게 잘 맞는 세계-즉 선과 악, 좋고 나쁨, 폭력과 비폭력, 진리와 비진리를 가릴 수 있는 능력과 이성이 있는 세계에 살 수 있었을 것이다.(102)
<청원기도>
주님 홀로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화해시킬 수 있사오니,
― 불목으로 병든 세상을 도와주소서.
◎ 주여, 우리와 함께 머무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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