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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외 성녀 데레사

~ 아기 에수 데레사의 형제애(4) / 아기 에수으ㅔ 데레사

우리 모두는

이웃 사람들과

형제적 관계를 맺으며

 우리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인간관계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대체로

생활 중에 흔히 일어나는 평범한 사건으로,

그 자체로 보아 대부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이와 같은 환경에서 자기포기와

 자기억제로 우리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사랑을 실천하여 우리 이웃에게 봉사하는 데 있다.



이러한 작은 기회를

모른 체하는 것은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며,


겉으로 보기에 대단하고 영웅적인

 큰일만하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실천할 작은 기회를 기다리다가

기회가 주어진 순간부터 주저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길이다.


이것이 바로 데레사가 행하신 길이다.


그녀는 다른 이에게

봉사하고 그들 때문에 생긴

모든 불편을 인내함으로써 사랑을 실천하였다.



"사랑하는 자들이여,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합시다"

(1요한3,18).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