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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외 성녀 데레사

~ 아기 예수 데레사의 형제애 (3) / 아기의 예수 데레사 ~



데레사의 지혜는 복음의 지혜와 마찬가지로 '사랑한다'라는

말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 안에 모든 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로마13,10).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지혜의 실천은 대단히 겸손해야 하며,

절대로 가면적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 상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겸손하고

성실한 사랑이 되려면 이러한 지혜의 실천이

본질적으로 요구되기 마련이다.


사랑은 말이나 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과 실행이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자들이여,

  우리는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합시다"(1요한3,18).




    <아기 예수 데레사의 정신/리아그르 신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