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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교리의 종합(영상교리포함)

~ 미사의 은총 100배 누리기 ~


전례 동작과 자세의 

의미를 알아둔다


전례 동작과 자세의 의미를 알아두면

 미사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례할 수 있게 된다. 

전례에는 여러 동작과 자세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상징적인 행위들은 그 자체로 기도가 된다. 


* 서 있는 자세

존경을 표현하는 자세이다.

 또한 기도하는 자세이며 깨어 있고 

준비하는 자세, 활동에 임하는 자세, 

감사의 자세, 믿음과 희망으로

 종말을 기다리는 자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 무릎 꿇는 자세(장궤)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낮음을 인정하고

 자비를 구할 때 취하는 자세, 

하느님 앞에 자신의 미약함을 드러내고

 참회와 흠숭의 마음을 드리며, 

애절하게 간구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굽히는 자세

하느님께 대한 공경과 겸손한 탄원,

 인간이나 성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다.

 또한 참회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무엇을 청하는 기도를 드릴 때 

이 자세를 취한다. 


(이 예절은 주일 미사에서 사도신경을 바칠때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시고"에서 한 번, 

성찬 전례에서 예수님의 몸과 피가 올려질 때, 

즉 성체 거양 때 각 한 번씩, 

성체 모시기에 앞서 한 번,

 평일 미사 때는 사도신경을 바치지 않기 

때문에 세 번 절을 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 앉는 자세

올바른 자세로 앉는 것은 바른 몸가짐을

 나타내며 정성이 담긴 기대와 주의력으로

 가득 차 있음을 의미한다. 

편하게 앉아 있으면 말씀을 듣고 새기기에도 

좋고 성가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리고 묵상과 관상에 효과를 더해 준다.


 - 밭에 묻힌 보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