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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관련 내용

~ 미사 때 무슨 기도를 바쳐야 하나 ? ~


프랑스 국왕 성 루도비코 9세는 

매일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로 

미사에 참례하였다.

한번은 시종이 장궤틀을 가져오자 

국왕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사에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희생으로 바치신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희생하실 때

왕들은 무릎을 꿇어야 마땅하다."


성 요한 보스코는 

젊은이들이 포르 모리스의

 성 레오나르드의 방법을 본받아서 

미사 성제에 참례할 것을 권했다. 

성 레오나르드는 미사 성제의 

제사 부분을 셋으로 나누어서 묵상했다.


첫째, 봉헌기도로부터 거양 성체까지는

 예수님의 수난에 대해 묵상한다.

둘째, 영성체 때까지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의 원인인 

우리의 죄에 대해 생각한다.

셋째, 영성체부터 미사 끝까지는

 정결하고 열절한 삶을 살 것을 결심한다. 


이 방법을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집중하여 제대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를 따라가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분심이나 지루함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폴갈랑의 성 구이도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미사 참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이에 성인은 

"거룩한 미사 중에 우리는 오직 

미사를 봉헌하는 사제를 따라야 하고, 

제대에서 사제가 드리는 기도를 

따라 드리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성 비오 10세 교황께서도 미사 때

무슨 기도를 바쳐야 하는지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미사를 따르십시오. 

미사 경문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라고 대답했다.


- <성체 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