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체 후에 감사 기도를
드리는 시간이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다.
자신을 완전히 드리는 사랑의 시간,
예수님의 사랑에 온 마음으로
보답해 드림으로써
영혼과 육신 모두 예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다.
그것은 성체를 영한 사람에게
생기를 주고, 일치를 이루어
주는 사랑의 시간이다.
그분께서 내 안에 계시며,
내가 그분 안에 있다. 그리하여
그분 사랑의 유일무이함 안에서,
그리고 그 사랑과의 일치
안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내 사랑의 대상이시며,
나는 당신의 무한하신
애덕의 대상입니다."라고
성녀 젬마는 예수님께 말씀드렸고,
성 요한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은 행복하다."
(묵시19,9) 라고 기록했다.
영성체 후에 드리는 감사 기도는
장차 천국에서 경험하게 될
사랑을 지상에 있으면서
미리 맛보는 것이다.
천국에서 우리가 예수님과의
영원한 일치 속에 있지 않다면
어떻게 그분은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께서 허락하시는
영성체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성녀 젬마가 '천국에서 당신께
그 무엇보다도 성체에 대하여
더 감사드릴 것'이라고
말한 것은 참으로 옳습니다.
오 예수님! 당신과
완전히 결합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의 기적입니까!
- <성체 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 사랑> -
'성체 관련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준비된 마음 ~ (0) | 2017.11.13 |
---|---|
** 성인들과 거룩한 성체 ** (0) | 2017.11.06 |
** 그리스도의 몸 ** (0) | 2017.10.14 |
~ 미사 때 무슨 기도를 바쳐야 하나 ? ~ (0) | 2017.10.13 |
** 천국에서 내리는 이슬 ** (0) | 2017.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