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랑하는 이여,
네가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고
곧 죽음을
당할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면,
얼마나 큰 위험을 면하며
얼마나 큰 두려움을 면하랴!
이제 너는 죽을 때를 당하여
무서워하기보다도 도리어
즐거워할 만큼
그렇게 살기를 도모하라.
이제부터 너는 후세에 거리낌없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경천히 여기기를 배워라.
너는 죽을 때에 확실히
안심하기 위하여,
지금 보속하여 네 육신을 책벌하라.
오! 미련한 이여.
하루라도 더 살 줄을 분명히 모르면서,
어찌 오래 살 줄로 생각하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 줄로 생각하고 있다가
속았으며, 그 육신을 떠났는가!(중략)
네가 무엇이든지
할 만한 것이 있으면 하라.
지금 하라.
이는 네가 언제 죽을지 모르고,
또한 네가 죽은 후 사정이
어떻게 될른지 모르는 까닭이다.
시간이 있을 때
불멸하는 재물을 쌓아놓아라.
네 영혼을 구하는 일외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하느님의 사정만 주의하라.
하느님의 성인들을 공경하고
그들의 행위를 본받음으로써
지금 벗을 삼아라.
네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날에
"영접을 받으며 영원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루카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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