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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 ~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되풀이하여

 부르는 과정에서 크나큰 기쁨과 평화를

 얻었던 성인이었습니다.


일찌기 성 보나벤투라는

 성 프란치스코를 일컬어, 그의 얼굴은 

환희로 가득하여 태양처럼 밝게 빛났고 

그의 부드럽고 상냥한 음색은 

그가 얼마나 전능하고 거룩한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를 좋아했는지를 

여실히 나타내 주고 있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들을 미루어 볼때 , 

성 프란치스코가 

주님의 불타는 사랑에 대한 상급으로서, 

그의 손과 발의 옆구리에 

주님의 오상(五傷)을 받았다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의한 놀라운 은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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