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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차려라 ++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입으로 내는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에 더 귀기울이십니다.

 기도하는 동안 고의적인 분심잡념을 

계속하면서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존경과 공경이 크게 부족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실 고의적이 아닌 

몇 가지 분심도 하나없이 

묵주기도를 능히 바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성모송 한 번만이라도

 조금도 상상이나 흔들림없이 바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럴지라도 여러분이 고의적인 

분심잡념없이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온갖 방법을 다 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은 하느님 앞에 있으면서

하느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을 

내려다보시고,

수호천사는 여러분의 오른편에 있으면서,

여러분이 성모송을 제대로 외우면 

그것을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께 드릴 화관을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장미꽃처럼 거두어 들이는데,

 

그렇지 않으면 

왼편에서는 악마가 잠복해 있다가 

여러분이 성모송을 겸손하고 경건하게 

바치지 않는다면 그것을 잡아먹고

죽음의 책에 기록하려고 맴돌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바치는 성모송 한 번이라도

 정성들이지 않고 

분심 속에서 바치도록 하기 위해서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성모송 열 번을 외울 때 

신비를 공경하며 바칠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할 때 

예수님과 마리아께서 여러분이 공경하는 

신비 안에 함께 계시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   <묵주기도의 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