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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 자비의 신비 +++



파우스티나는 겸손과

 하느님의 뜻에 대한 충실과 

하느님 자비에 관한 생각과 영감을

 기록하였다. 


오, 신비로우신 하느님!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꿰뚫어 보게 하시니 

제 마음은 기쁨에 넘칩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 자비에서 시작하여 

하느님 자비로 끝납니다. 

모든 은총이 자비에서 나오고

 마지막 순간도 자비로 넘칩니다. 

하느님의 선하심을

 아무도 의심치 말게 하소서.


사람의 죄가 암흑처럼 어두워도 

하느님의 자비는 그보다 훨씬 더 크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은 있다. 

죄인이 하느님의 

자비로운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느님의 자비에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사람은 불쌍하다. 

올리브 동산에서 

주님으로 하여금 슬픔에 젖게 한 사람도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다. 

하느님의 자비가 흘러나오는 곳은 

하느님의 지극히 자비로우신 성심이다.



-   <자비는 나의 사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