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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하느님을 섬기라 ~



내 삶에서

 맨 먼저 하느님을 섬겨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개인적이거나 공적인 의무가 

하느님을 섬기는 일보다 우선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중략)


나는 하느님께 대한 섬김을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나는 나의 주인을 선택할 자유도 없으며, 

하느님께서 정해준 것이 아닌 

그 어떤 법이나 목적에 내 자신을 바칠

 자유도 없다.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

 행복하고자 한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하느님을 섬길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네가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마태19,17)



그런데 하느님보다 세상을 우선적으로

 섬긴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 세상에서는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이리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느님을 섬기라! 



진실된 마음으로 그분을 찬미하고,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영원히 그분한테만 속하라!




-     성 피에르 쥘리앙 에이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