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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

 

 

 

우리 몸에 십자성호를 긋는 것은 

우리 자신을 십자가의 보호 안에 

두는 것이다.

 

 

십자가는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일이지만 우리 앞의 방패와도 같다. 

 

 

십자가는 수난의 상징이며 

동시에 부활의 상징이다.

 

 

십자가는 우리를 하느님께로 이끄는

 구원의 지팡이다.

 

 

십자가는 세례 때 우리 몸에 생생이 

그려진다. 세례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같이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다시 살아난다.

십자성호를 자주 그을수록 

우리의 세례는 새롭게 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당신께로 이끄신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게 된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