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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관련글과그림

~ 세 번의 성모송 ~

 

8월 1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성인

(1696-1787)은 교회학자로, 

윤리신학의 수호 성인으로, 

그리고 고해사제들의 수호 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알소 성인이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받은 은총을 지켜

 영혼을 구원하고 성모님께 헌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권한 것이

 바로 세 번의 성모송이다.

 알소 성인은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효력을 지니는 

방법인 세 번의 성모송을 권하였다.

 

성모송 세 번을 어떻게 바쳐야 하는가?

 

아침에 일어나 하루가 시작될 때 

바로 성모송을 세 번 바친다. 

이 기도를 드리면서 하루의 첫 일과가 

시작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의 마지막 일과로서 

잠을 자기 전에 성모송 세 번을 바친다. 

그리고 각 성모송 사이에

 이 기도문을 바치면 된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제 몸을 깨끗하게 하시고 제 영혼을 

거룩하게 하소서. 어머니, 오늘 하루

(이 밤) 악한 죄에서 저를 지켜주소서."

 

소 성인은

 이렇게 세 번의 성모송을 바침으로써, 

영성생활을 하는 데 근본이 되는 다음

 세 가지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거룩함을 회복하는 은총, 

음란죄를 이기는 은총, 

궁극적 구원의 은총이 그것이다.

 

첫째, 거룩함을 회복하는 은총을 받음

 

알폰소 성인은 그의 저서에서, 

고해신부는 고해성사를 받는 신자에게 

세 번의 성모송을 하도록 권고했다.

 

"사제는 모든 통회자들이 대죄에서

 보호받기 위해 특별히

 아침과 밤에 세 번의 성모송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복되신 동정녀께 봉헌하도록

 반드시 권해야 한다. 이는 

그들의 믿음이나 죄의 경중에 상관없다.

 한 영혼이 하느님의 어머니께 

특별한 봉헌을 드리지 않고서

 자신의 끈기와 노력만으로

 하느님의 구원 은총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음란죄를 이기는 은총을 얻음

 

"여러분 중에 불순결의 수렁에 빠져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보라. 

어서 빨리 그 지옥 같은 썩은 육신에서

 헤어나라. 더 이상 거기 머물지 말고

 순결하신 어머니 마리아께 의탁하라. 

매일 마리아께 이 악덕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하라.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서,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아의 순결하심을 공경하여 세 번의 

성모송을 바치는 것을 결코 잊지 마라."

 

셋째, 궁극적 구원의 은총을 얻음

 

"궁극적 구원의 은총을 얻기 위해, 

궁극적 구원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특별한 봉헌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마리아께 이 특별한 신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궁극적 구원을 얻는 데 

힘이 들 것이다. 왜냐하면 

성 베르나르도가 확언한 대로, 

하느님의 모든 은총 중에서 특히 

가장 으뜸인 궁극적 구원의 은총은 

마리아를 통해 우리에게 오기 때문이다.

 

마리아의 자녀는 곧 하늘 나라의 자녀이다. 

마리아께 참된 신심을 가진 자는

 죽을 때에 마리아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죽을 때에 마리아의 도움을 받는 자는

 거룩한 죽음을 맞을 것이며

 구원받을 것이다."

 

-  <마리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