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7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마르 10,9)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인연들이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인연들이지요.
그 어떤 다른 인연보다 소중합니다.
비단 혼인성사를 통한 부부의 연만은 아닐 겁니다.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인연은
다 그렇습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맺어주신
그리스도의 헝제자매들로서의 인연,
저희같은 수도자들이
수도서약을 통해
피보다 더 진하게 맺어진
도반의 인연,
그 다음으로는
학연과 지연 등의 인연도 있고
실제로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고
하느님이 맺어주신 인연이기에
소중합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오늘 하느님께서
나에게 맺어주신 인연들에 감사하고
그 인연들을 더 귀하게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알타반 친구들의 인연에도
새삼 감사드리는
오늘입니다.
작은형제회 오 상선 바오로 신부
'오상선(바오로) 신부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사제 성화의 날) / 오상선 신부님 ~ (0) | 2024.06.07 |
---|---|
~ 연중 제 7주간 토요일 / 오상선 신부님 ~ (0) | 2024.05.25 |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오상선 신부님 ~ (0) | 2024.05.22 |
~ 부활 제 7주간 토요일 / 오상선 신부님 ~ (0) | 2024.05.18 |
~ 부활 제 7주간 금요일 / 오상선 신부님 ~ (0) | 202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