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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원죄없이 잉태 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느님의 사람아, 다만 하라>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28)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 1,37)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믿을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믿을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굳게 믿어라

 

희망할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희망할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오롯이 희망하라

 

사랑할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사랑할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뜨겁게 사랑하라

 

함께할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함께할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끝까지 함께하라

 

일어날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일어날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힘차게 일어나라

 

나아갈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나아갈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박차고 나아가라

 

이길 수 없는

때와 곳에서조차

이길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니

 

하느님의 사람아

마침내 이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