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 상지종 신부님 ~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당신과 나 그 사이>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다.”(마르 3,31ㄴ-32ㄱ)

 

“하느님을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르 3,35)

 

 

당신께서

기꺼이

내가 되시듯

 

내가

조금씩

당신처럼

되어감으로써

 

당신과 나

그 사이

좁혀지고

 

당신께서

기꺼이

내가 되시듯

 

내가

오롯이

당신처럼

됨으로써

 

당신과 나

그 사이

사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