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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호(프란치스코)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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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 기경호 신부님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 마르 16,15-18  제1독서▥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2,3-16그 무렵 바오로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3 “나는 유다 사람입니다. 킬리키아의 타르수스에서 태어났지만 이 도성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조상 전래의 엄격한 율법에 따라 교육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모두 그렇듯이 나도 하느님을 열성으로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4 또 신자들을 죽일 작정으로 이 새로운 길을 박해하여,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포박하고 감옥에 넣었습니다. 5 대사제와 온 원로단도 나에 관하여 증언해 줄 수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동포들에게 가는 서한까지 받아 다마스쿠스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결박..
~ 연중 제 2주간 금요일 / 기경호 신부님 ~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어 함께 지내게 하셨다.”(마르 3,13-14)  1월 24일 연중 2주 금요일/ 마르 3,13-19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3-19그때에 13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14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15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16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17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18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
~ 연중 제 2주간 목요일 / 기경호 신부님 ~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마르 3,11) 1월 23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복음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7-12그때에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또 유다와 8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기경호 신부님 ~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셨다.”(마르 3,5)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7,1-3.15-17형제 여러분, 1 멜키체덱은 “살렘 임금”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로서, “여러 임금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 2 그리고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먼저 그의 이름은 ‘정의의 임금’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또한 살렘의 임금 곧 평화의 임금이었습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끝도 없는 이로서 하느님의 아들을 닮아, 언제까지나 사제로 남아 있습니다.15 멜키체덱과 닮은 다른 사제께서 나오시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16 그분께서는 육적..
~ 연중 제 2주간 월요일 / 기경호 신부님 ~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마르 2,19) 1월 20일 연중 2주 월요일 다해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5,1-101 모든 대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지정된 사람입니다. 곧 죄 때문에 예물과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2 그는 자기도 약점을 짊어지고 있으므로, 무지하여 길을 벗어난 이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연약한 탓에 백성의 죄뿐만 아니라 자기의 죄 때문에도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4 이 영예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느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아 얻는 것입니다.5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대사제가 되는 영광을 스스로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께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
~ 연중 제 2주일 / 기경호 신부님 ~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요한 2,11) 1월 19일 (녹) 연중 제2주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
~ 연중 제 1주간 토요일 / 기경호 신부님 ~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 2,17)1월 18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일치의 주간)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4,12-16형제 여러분, 12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15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
~ 연중 제 1주간 금요일 / 기경호 신부님 ~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마르 2,9)1월 17일 금요일  (백)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4,1-5.11형제 여러분, 1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하였습니다.그 말씀을 귀여겨들은 이들과 믿음으로 결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3 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안식처는 물론 하느님께서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