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수녀님의작품들 (1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급]]이해인 수녀님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앓는 사람에게 강복하시고 갖가지 은혜로 지켜주시니 주님께 애원하는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이해인(클라우디아) 수녀의 병을 낫게 하시며 건강을 도로 주소서. ● 주님의 손으로 일으켜주시고 주님의 팔로 감싸 주시며 주님의 힘으로 굳세게 하.. [스크랩]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언젠가 한 번은 매미 처럼 앵앵대다가 우리도 기약 없는 여행길 떠나갈 것을 언젠가 한 번은 굼벵이 처럼 웅크리고 앉아 쨍하고 해뜰 날 기다리며 살아 왔거늘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풀잎에 반짝이고 서러운 것은 서러운 대로 댓잎에 서걱인다 어제 나와 악수한 바람.. [스크랩] 인연의 잎사귀 / 이해인 인연의 잎사귀 / 이해인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는 것은 그것이 .. [스크랩] 가을에 밤(栗)을 받고 / 이해인 가을에 밤(栗)을 받고 / 이해인 '내년 가을이 제게 다시 올지 몰라 가을이 들어 있는 작은 열매 밤 한 상자 보내니 맛있게 드세요' 암으로 투병 중인 그대의 편지를 받고 마음이 아픕니다. 밤을 깍으며 하얗게 들어나는 가을의 속살 얼마나 더 깍아야 고통은 마침내 기도가 되는걸까요? 모든 것을 마지막.. [스크랩] 고운 말 - 이해인 고운 말 - 이해인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지요 언어가 그리 많아도 잘 골라 써야만 보석이 됩니다 우리 오늘도 고운 말로 새롭게 하루를 시작해요 녹차가 우려내는 은은한 향기로 다른 이를 감싸고 따뜻하게 배려하는 말 하나의 노래 같고 웃음같이 밝은 말 서로 먼저 찾아서 건네 보아요 잔.. [스크랩]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존재 그 쓸쓸한 자리 / 이해인 언젠가 한 번은 매미 처럼 앵앵대다가 우리도 기약 없는 여행길 떠나갈 것을 언젠가 한 번은 굼벵이 처럼 웅크리고 앉아 쨍하고 해뜰 날 기다리며 살아 왔거늘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풀잎에 반짝이고 서러운 것은 서러운 대로 댓잎에 서걱인다 어제 나와 악수한 바람.. [스크랩] 작은 노래 - 이해인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작은 노래 - 이해인 마음은 고요하게 눈길은 온유하게 생활은 단순하게 날마다 새롭게 다짐을 해 보지만 쉽게 방향을 잃는 내 마음이 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결심도 실천 못하는 나의 삶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 [스크랩] 이해인 수녀님과 법정스님의 편지....... [이해인 수녀님 맑은편지] 법정 스님께... 스님,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오는 날은 가벼운 옷을 입고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던 스님, 꼿꼿이 앉아 읽지 말고 누워서 먼 산을 바라보며 두런두런 소리내어 읽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하시던 스님. 가끔 삶이 지루하거나 무기력해지면 밭에 나가 흙.. 이전 1 ··· 164 165 166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