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론 5회
A. 그리스도 논쟁
B. 이단 이설
2. 그리스도 단의론(monotheletism )
그리스도 단성론 논쟁을 해소하기 위하여
발전된 이단설. 단성론과는 달리 그리스도
에게서 신성과 인성의 두가지 본성이 있음
을 인정하지만, 이 두 성이 위격적 결합 (位
格的結合) 에 의하여 결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는 하나의 의지
(意志) 가 있어서 그 움직임도 하나라는 것
이다. 즉 그리스도의 순수한 인간적인 의
지는 신적인 의지 속에서 해소되어 흡수
된다고 주장한다. 이 설의 대표적 인물은
콘스탄티노풀 대주교 세르지오 (Sergius,
재위 610-638)로, 그는 그리스도 단성론
자와 교회를 화해시키기 위해 이 설을 창
시했고, 황제 헤라클리우스의 지지를 받았
다. 여기에 반대한 이는 예루살렘의 소프로
니우스였다. 그러나 교황 호노리우스
(Honorius) 1세는 사적 서신을 통해 단의
론을 인정했기 때문에, 제3차 콘스탄티노풀
공의회 (680-681) 까지는 정설로 받아들여
졌다. 그런데 공의회는 이들의 설을 이단으
로 배척했고, 교황 호노리우스 1세도 단죄
되었다.
* 교황도 사적으로 결정한 것은 단죄 받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교황은 성좌에서 공적
으로, 즉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로서. 신앙
과 도덕에 관한 문제를 결정할 때는 무류지
권 (無謬之權)이 있고, 그것은 그르칠 수 없
다.
무류지권은 교황의 특별 교도권의 무류성을
말하며, 이 뜻을 무류지권으로 번역하는 것
은 잘 못이라는 의견도 있음.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1985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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