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론 4 회
B. 이단 이설
1. 그리스도단성론 (monophysitism )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오직 하나의 성 (性),
즉 인간이 된 신성(神性)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이단설. 이 설에 따르면 예수의 인성(人性)
은 ‘바다로 떨어지는 꿀방울이 바다에서
녹아 버리듯‘ 신성에 의하여 완전히 흡수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인성은 페기되고, 인성은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인간적 실체는
허상 (虛像)으로 되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강생(降生)은 우리의 인간성과는 다른 모습을
취하는 것으로 귀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신비, 그리스도의 중재적 활동
과 구속 (救贖) 은 허공에 뜬 논의로 되고 만
다. 이 설의 주창자는 콘스탄티노풀 근교
의 한 수도원 원장인 에우티케스(Eutyches)
이며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인 디오스쿠
루스가 (Dioscurus) 가 지지하였다.
단성론은 칼체돈공의회 (451년)에서 이단
으로 배척되었다. 그 후에도 단성론은 동
방교회에서 계속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삼장 논쟁’, ‘성화상 파괴 논쟁’. 등의 혼란
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 전통교회의 가르침 : 예수 그리스도님은
참 하느님이며 참 사람이시다. 예수님은 당
신 자신을 ‘사람의 아들’ 이라고 하셨다.
* 플라톤의 철학에서는, idea (이데아, 관념)의
세계의 있는 것이 실체 (진짜) 이고 이 세상
의 것은 허수아비 같이 실체가 없다 한다.
이 세상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별개
의 초감각적인 ‘영 (靈)’의 세계의 완전한
현실체(現實體) 의 모사 (模寫)에 지나지 않는
다 라고 한다.
플라톤은 관념논의 시조이다. 이 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님의 인류를 위한 수난,
죽으심, 부활등은 무의미한 것이 된다.
* 고대 동방의 교부들은 고대 희랍의 철학사상
에 접할 기회가 많아서 이 지역에서 그리스도
에 관한 이단설이 많았습니다. 그 덕에 동방
교회에서는 신앙, 신학이 발전할 기회도 많았
습니다. 처음 1000년은 동방의 신학이 주도
했습니다 : 그리스도론, 삼위일체론, 마리아론.
다음 1000년은 서방 교회가 신학을 주도했습니
다 : 성사론, 은총론, 교회론, 교회와 국가 등.
그 다음 1000년 (2000년이후) 은 신앙, 신학
과 과학이 주도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과학은 16세기에 싹이 돋아나고 19세기, 특히
20세기에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과학은 역사
의 지나가는 과정에서 넘어야할 숙제입니다.
교회는, 종교, 신앙, 신학은 과학과 서로 보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과학근본주의자는 물
질만 인정하기 때문에 신앙 신학을 인정하지 않
습니다. 오직 과학으로 증명되는 것만 인정합니
다. 신앙, 신학은 과학으로 도달할 수 있는 영역
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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