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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생애

~ 주님의 승천 ~

                                                

    주님의 승천

    제자들이 어느 정도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되자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 가셨다. 올리브 동산으로 제자들과 함께 가셔서 마지막 강복을 주시고 승천하셨다. 그런데 승천 장소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마르코복음만 놓고 보면 우리는 주님께서 어디서 승천하셨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마르코복음16장 14절과 19절에 보면 열 한 제자가 음식을 먹던 장소가 어디일까? 예루살렘의 어느 집일까? 아니면 갈릴래아의 어느 곳일까? 마르코복음에 의하면 정확한 답을 얻을수 없다. 더구나 주님의 승천을 전하는 마르코 복음의 마지막 부분은 기원후 2세기경에 첨가된 부분이다. 마르코복음 16장 7절 천사의 말에 의하면 제자들은 이방세계를 뜻하는 갈릴래아로 갔어야 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거기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르코복음에 따르면 주님의 승천은 아마도 갈릴래아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마태오복음 28장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갈릴래아의 어떤산에서 마지막으로 발현하시고 승천하셨다. 그러나 루가에 따르면 올리브 산에서 마지막 발현 즉 승천이 있었다. 어느 장소가 맞는가?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승천의 장소를 밝히는 것이 아니고 부활하신 분께 대한 신앙안에서의 설복이다. 부활하신 주님의 발현을 보고도 "그러나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고 한다. 부활하신 주님의 발현은 이중 효과를 낸다. 눈이 열려 하느님의 권능을 알아 보게 되거나, 아니면 하느님께서 왜 그런 방식으로 나타내 보이시는지를 알아듣지 못하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결국 그분은 신앙과 흠승행위를 통해서만 체험될 수 있다. 주님의 승천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주님의 수고 수난이 하느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과 이제 주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 속에로 들어 가셨음을 뜻한다. 둘째, 그 동안 주님께서 눈에 보이게 수행하신 활동이 이제 끝났음을 뜻한다. 승천 후에 주님께서는 더 이상 우리 눈에 보이게 활동하시지 않는다. 주님께서 승천하셔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아주 떠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활동하시고 믿는 사람들과 계신다. 주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교회 안에 살아 계시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 성령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새로운 현존방식이다. - 출처, 빛과 소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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