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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5. 10. 20. 연중 제 29주간 화요일 묵상과 기도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로마 13,11b. 12-13b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언제나 대낮으로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

응송
◎ 나의 하느님, 나의 도움이시여,*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 나의 성채 내 구원자시오니,


<청원기도>
오늘 우리로 하여금 아무의 마음도 상하는 일 없이,
― 우리와 함께 있는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며 구세주시로다.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2,35-38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희망 그리고 기대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필리 3,10)

앞의 구절에서 사도 바오로는 내가 평소에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목표를 세웠다. 우리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희망과 방향과 기대를 가져야 한다.

때때로 자꾸 반복해서 실망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희망과 방향을 잃게 된다. 다시 실망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에게도 희망을 두려고 하지 않는다. 실망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 싫기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기보다는 차라리 전혀 기대하지 않으려고 히는 것이다.

우리를 슬프게하는 것은 승리를 얻기 위해 겪어야만 하는 위험 때문에 새로운 삶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두려움 속에서 패배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사진: 이태리 폰테콜롬보(성프란치스코)
Photo: Italy Fontecolombo San Franc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