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묵상과 기도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2사무 7,28-29
주 하느님, 주님이야말로 참 하느님이시며, 하시는 말씀에 거짓이 없으십니다. 하느님께서 이 종에게 이토록 좋은 말씀을 내려주셨으니, 부디 종의 왕실에 복을 내려주시어 하느님 앞에 영원히 서게 해주십시오. 주 하느님, 주님의 말씀대로 이 종의 왕실은 복을 길이 받아 누리겠습니다.

응송
◎ 주께서 그를 * 당신 집의 가장으로 세우셨도다.
○ 모든 재산의 관리자로 삼으셨고,

<청원기도>

모든 사람의 아버지시여, 손수 창조하신 사람들을 기억하시어,
―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기쁘게 일하며 품위 있는 생활 조건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의 정의로 우리를 살려 주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마태 1,20-24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영적 독서> 성경말씀을 통해 부정적 감정극복하기/두려움, 조이스마이어지음, ’문종원 옮김
3. 기도의 종류
감사기도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1데살 5,18).

데살로니카 전서 5장 17절에서 늘 기도하라고 말한 바오로 사도는 곧바로 18절을 통해서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라고 권고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기도가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감사하는 생활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느님께 감사하는 것은 어느 날 한번 꿇어앉아 하는 어떤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선한 것들을 생각해 그저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단순히 행하는 어떤 것이 바로 신앙이다.
하느님께서 이루신 일 못지않게 그분의 존재 자체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한다. 이것은 필요에 의해서나 호감을 얻으려 한다거나 어떤 것율 성취하려고 또는 축복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감사의 형태는 영적으로 체험한 것과 느낀 것을 말로 표현하도록 우리를 감동시키고 인도하시는 성령의 현존에 따른 것이다.
진실한 감사는 시편 저자의 표현에 잘 나타난다.
“모든 주인들의 주님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의 사랑은 영원하시다!’(시편 136,3) (665)

사진: 이태리 뽀지오부스토네(성프란치스코 은둔소)
Photo: Italy Poggiobustone San Franc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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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토요 강좌>
종교 간 대화 강좌
간디어록, 리처드 아텐버러, 최현 옮김

우리가 오늘을 보살핀다면,
신은 내일을 보살펴 주신다.
신은 곧 힘이다.
신은 삶의 본질이다.
신은 순수하고 정결한 의식이다.
신은 영원하다.
인간이 기도를 하면 신은-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신의 방법으로 답하신다.
신앙이 있는 사람은 신과 계약이나 흥정을 하지 않는다.
신만이 영원불멸의 존재이다.
비겁함은 신에 대한 믿음의 상징이 아니다.
행동으로 전환되지 않는 신앙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