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은 장애물을 제쳐 놓습니다.
갈망은 영혼의 문을 열고,
이 영혼을 위하여 묵시록의 황홀한 말씀이 실현됩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묵시3,20)
갈망은 영혼을 확장시키고,
갈망하는 것에 영혼을 맞춥니다.
말하자면 갈망은 영혼을 하느님과 어울리게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에게 그것을 확실하게 해주셨습니다.
"만약 너희가 나를 한정된 방법으로 섬긴다면
어떠한 덕행도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받게 할 수 없다.
나는 무한한 하느님이기 때문에
무한한 방법으로 섬김을 받길 원한다.
그리하여 너희는 오로지 무한정으로
너희 영혼의 갈망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 갈망은 다른 모든 덕행처럼 단지 나의 유일한 아들,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치가 있다."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의 대화 4;92)
'성체 관련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관의 성체 ~ (0) | 2017.01.07 |
---|---|
~ 용서 하셨다는 징표 ~ (0) | 2016.10.24 |
~ 기쁨 안에서 살기 ~ (0) | 2016.09.21 |
~ 영혼의 비탄안에서 (2) ~ (0) | 2016.09.13 |
~ 영혼의 비탄 안에서(1) ~ (0) | 2016.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