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티나는 수녀원으로 돌아와
잠시 성당에 들렀는데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들었다.
"일 년 내내 피 흘리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보다,
한 시간 동안 내 고통스러웠던 수난을
묵상하는 것이 더 값진 일이다.
내 고통스러웠던 상처에 대한 묵상은
나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준다.
나는 아직도 네가 네 의지를 완전히 포기하지
못한 것이 놀랍게 여겨진다.
그러나 이번 피정 중에 네게 변화가
일어나리라는 사실에 난 기쁘다"(369).
"나는 너와 함께 있다. 이번 피정 동안
나는 너를 평화와 용기로 무장시켜
내 계획을 수행해 나가는 데
실패하지 않게 하겠다. 따라서 너는
이번 피정 동안 네 의지를 완전히 포기하여
내 뜻이 네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여라.
이렇가 한다는 것이 너에게 큰 희생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흰 종이에
'오늘부터 내 의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적고 십자가 표시를 하여라.
그리고 그 뒷면에 '오늘부터
나는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지
하느님의 뜻대로 할 것이다' 라고 적어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 사랑이 너에게 힘을 불어 넣어
이 일이 쉽게 이루어지게 할 것이다"(372).
파우스티나는 예수님께서 시키는 대로 했다.
자기부정이 일상생활의 습관이 되었다.
파우스티나는 구체적인 결심을
기록하였다(375 참조).
이 피정 때, 성체 대전에서 기도할 때
그녀는 많은 은총을 받았다.
피정 중에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약속을 하셨다.
"나의 자비에 의지하는 사람,
나의 큰 자비에 감사하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사람은
죽는 순간에
나의 무한한 자비를 얻을 것이다"(379).
- 성녀 파우스티나 <자비는 나의 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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