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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교리의 종합(영상교리포함)

** 육신의 부활은 어떠한가? - 신부님 교리 **


성경 말씀에 따라 모든 사람이

종말에는 육신과 함께 부활함은 같지만,

의인의 육신은 그리스도와 같이

 네 가지 특은을 입어 아름다울 것이고,

악인의 육신은 추악하고 흉할 것이다.

 

육신부활~이것은 자연 과학으로는

 불가능한 사실이지만,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생명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그분의 능력에 의해서 

가능하다는 것이

신앙의 가신성(可信性)이다.

 

육신부활이야말로 

인간이 염원하는 영생의 의미이며

인간 전인격의 완성을 의미한다. 

영혼만이 인간이 아니다.

영육이 결합된 인간이기에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데에도 영육이 

결합되어야 한다.

(천주교 교리 제5장 5참조)

 

"이 말에 놀라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들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한 일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요한5,28~29)

 

부활한 의인들의 네 가지 특은

사기지은(四奇之恩)  -


1) 무손상

(無損傷; 傷치 못함; Impassibilitas)

   육체에 어떠한 상처도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썩을 몸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1코린15,42)

 

2) 광명(光明; 빛남; Claritas)

   육체가 빛난다는 뜻이다.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태13,43)

 

3) 신속(迅速; 빠름; Agilitas)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은혜이다.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1코린15,44)

 

4) 투철(透徹; 사마침; Subtilitas)

   부활한 의인의 육체는 

자신이나 다른 물체의 손상이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은혜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 문이 잠긴 

방에 들어 오신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요한20,19 참조)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오역해서

세말의 일자를 예언했다가 

실패한 사실이 많다.

 

그리스도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로지 아버지만 아신다."

(마태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