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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관련글과그림

** 성모님께 봉현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


세례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한 예를 들겠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가 어떻게 다릅니까? 

부자는 아주 풍족하게 살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가고 싶은 곳도 마음대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항상 모자라고

 생활하기도 힘들고 어렵고 마음대로 

가지도 못하고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세례받은 사람은 영적으로 부자며, 

하느님 은총을 풍성히 받을 수 있으며, 

매일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과 통하고

 여러 성사를 통해서

 하느님 도움 안에서 삽니다. 

그러나 세례받지 않은 사람은 

영적으로 거룩하게 살기가 힘들고 

늘 힘들고 늘 어둠에서 헤어나기 어렵고

 죄를 벗어나기가 곤란합니다.

그러면 성모 마리아께 

봉헌한 사람과 봉헌하지 않은 사람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성모 마리아께 봉헌하지 않은 사람은

 성모 마리아와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성모 마리아 곁에 항상 머물지 못하고

 성모 마리아의 끊임없는 도움과 

지도를 생각하기 않고, 

성모 마리아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모 마리아를 

나의 살아 있는 어머니라고 깊이 

믿지 않고, 성모 마리아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성모 마리아께 봉헌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우리에게 주신 선물 

즉, "이는 네 어머니이시다" 라는 

말씀을 생활화하는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이 선물을 첫 번째로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선물을 받았으니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께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이 선물을 다른 사람들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나눕시다.

그러면 성모 마리아께 봉헌하는 사람은 

무엇을 봉헌합니까?
한 가지만 봉헌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가진 것을 전부 봉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성모 마리아에게

 묵주기도를 봉헌하고 돈도 봉헌하지만, 

자기 마음과 자기 뜻을 봉헌하지 않기에

 성모 마리아께서는 

조금밖에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어머니로서 성모 마리아께서는

 당신 자녀인 우리를 그리스도를 위하여 

전적으로 키워주시니, 

한 순간만이 아니라 일평생 동안의 

우리 전체를 봉헌하기를 원하고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 자녀인 우리들은 약하니까

 성모 마리아께서는

 우리가 하나씩 봉헌하도록 우리를

 성장시키실 것입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9살 때의 첫 번째 봉헌과 나중 봉헌은

 천지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9살 먹은 

어린이와 같이 봉헌을 시작합시다. 

성모 마리아께서 파티마에서 

"나의 티없는 성심은 너의 피난처가 되며, 

너를 하느님께로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라고 어린 루치아에게 하신 말씀이 

곧 지금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기억합시다.


 - 하 안토니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