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마테16,26)
내 목숨을 구하는 것,
성인이 되는 것!
이것이 나의 최대 관심사다.
부유하고 존경받고 사랑받고
섬김받는 것,
이 모든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죽음으로 끝나고 말 이러한 것은
죄를 범하는 기회가 되고
구원에 소홀하게 하므로 위험하기
그지없고 불행하기 짝이 없다.
사실 내가 천국을 얻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고,
하느님을 사랑하지도 섬기지도
아니 한다면,
부를 축적하고 세상에서 유명해지고
권세와 온갖 쾌락을
다 누릴 수 있다고 한들
그것이 하느님 앞에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따라서 구원을 성취하는 일이
첫째가는 의무이다.
- 성 피에르 쥘리앙 에이마르<성체 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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