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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하느님에 대한 찬미 ~



하느님께 대한 찬미는 현세 생활에서

 우리 묵상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후세 생활에서도 찬미는 우리 기쁨의 영원한 

대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현세 생활에서 그러한

 묵상으로 스스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후세 생활에 들어갈 자격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세 생활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찬미하고 또한 그분께 청원합니다. 

우리의 찬미는 기쁨으로 표현되고 

우리의 청원은 탄식으로 표현됩니다. 



우리는 아직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미래에 받으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분은 

그 약속을 충실히 지키시기에 우리는 

희망 안에서 기뻐하지만

 약속하신 것을 아직 받지 못했기에

 갈망으로 탄식합니다. 



약속받은 것을 이룰 때까지 그것을 

끊임없이 갈망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마침내 탄식은 끝나고

 찬미만이 들어설 것입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