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 하느님,
주께 내 모든 희망을 두고 피난처를
정하나이다.
나의 모든 곤란과 근심 걱정도
당신께 맡기오니,
당신 외에는 내가 보는 모든 것이
다 약하고 또 항구치 못한 것인 줄로
여기나이다.
당신이 계셔 도와 주시고 견고케 하시며,
위로하시고 지켜 주시지 않으시면
친구가 많아도 소용이 없고
세력이 많은 사람들이 도와도
쓸 데 없사오며
지혜로운 자들이 의견을 내어도
유익한 답안이 될 수 없고,
학자들의 책도 위로를 주지 못하고
은밀하고 안온한 처소가 있다 할지라도
나를 안심케 하지 못하리이다.
평화와 행복을 줄 것 같은
그 모든 것이 다 당신이 아니 계시면
아무 것도 아니요, 또 아무런 행복도
참으로 줄 수 없나이다.
- <준주성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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