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0주간 금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마음 가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마태 5,27)
나날이
더 맑게 더 이상
맑을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곱게 더 이상
고울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넓게 더 이상
넓을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깊게 더 이상
깊을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높게 더 이상
높을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착하게 더 이상
착할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하얗게 더 이상
하얄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빛나게 더 이상
빛날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깨끗하게 더 이상
깨끗할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따뜻하게 더 이상
따뜻할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부드럽게 더 이상
부드러울 수 없을 때까지
나날이
더 아름답게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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