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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대림 4주간 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2024년 12월 23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따름>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루카 1,63)

 

 

하느님과 사람

그 사이에서

 

사람 따름이 때로

하느님 밀침일지언정

 

하느님과 사람

그 사이에서

 

하느님 따름은 늘

사람 품음이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늘 믿고

늘 바라며

늘 사랑하시지만

 

사람은 하느님을

때로 의심하고

때로 없이하며

때로 미워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