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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부활 제 3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밥>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 6,51)

 

 

밥이

먹힌다

 

먹히니

밥이다

 

밥이

죽는다

 

죽으니

밥이다

 

밥이

살린다

 

살리니

밥이다

 

밥이

밥이다